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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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버틴 다저스, 커쇼-그레인키까지 12승 투수만 3명

기사입력 2014.07.28 12:22 / 기사수정 2014.07.28 17:17

신원철 기자
류현진 ⓒ 엑스포츠뉴스 DB
류현진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류현진이 올 시즌 20번째 등판에서 12번째 승리를 거뒀다. 두자릿수 승리를 거둔 선발투수만 3명, LA 다저스의 '빅3'가 메이저리그를 호령하고 있다. 

류현진은 2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 2014 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경기로 올 시즌 20번째 선발등판 경기를 맞이한 류현진은 6회까지 103구를 던지면서 6피안타(1홈런) 1볼넷 7탈삼진으로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다저스가 4-3으로 승리하면서 류현진이 시즌 12승(5패)째를 가져갔다. 평균자책점은 3.44로 조금 올랐다. 

이날 승리로 류현진은 클레이튼 커쇼(12승 2패), 잭 그레인키(12승 6패)와 함께 나란히 팀 내 다승 선두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전체를 봐도 공동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다승 전체 1위는 세인트루이스의 아담 웨인라이트(13승 5패)다.

다승 부문에서 최상위권 선수만 3명. 커쇼-그레인키-류현진으로 이어지는 '빅3'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강한 선발진으로 꼽힌다.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1위인 디트로이트(포셀로-슈어저 12승, 벌랜더 9승)와 서부지구 1위인 오클랜드(그레이-카즈미어 12승, 차베즈 8승)도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의 강자 다저스만큼의 압도적인 선발진을 갖추지는 못했다.

승수는 부족하지만 조쉬 배켓(6승 5패)도 평균자책점 2.52의 좋은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 평균자책점만 놓고 보면 그레인키(2.74)나 류현진(3.44)보다 낮은 기록이다. 다저스는 선발 평균자책점에서도 내셔널리그 1위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전체에서는 오클랜드(3.148)에 이어 2위(3.152)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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