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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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박찬숙, 김구라 저격수 탄생→♥ 공개 구혼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6.15 06:56 / 기사수정 2020.06.15 01:2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전 농구선수 박찬숙이 공개 구혼에 나섰다.

14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최첨단 생체 노래 기술 탑재 천하무적 히어로 600만불의 사나이'의 정체가 박찬숙으로 밝혀진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찬숙은 '최첨단 생체 노래 기술 탑재 천하무적 히어로 600만불의 사나이'로 무대에 올랐고, 판정단 출연자들은 모두 남자일 거라고 추측했다.

이후 박찬숙의 정체가 공개되자 스튜디오가 술렁였고, 김성주는 "처음부터 남자 목소리라고 생각하시면서 여자 목소리라고 전혀 생각하지 않으셨다. 박찬숙 씨가 먼저 (제작진에게) 전화를 주셨다. '김구라 씨를 속이고 싶다. 김구라 씨가 자꾸 맞히는 게 꼴 보기 싫다'라고 하셨다"라며 소개했다.



이에 박찬숙은 "평상시에 '복면가왕'을 너무 좋아한다. 김구라 씨가 굉장히 예리하지 않냐. 너무 잘 맞혀서 기분이 확 나쁘더라. 기회가 되면 확 속이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라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또 김성주는 "'복면가왕'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가 공개 구혼이라고 적으셨다"라며 궁금해했다.

박찬숙은 "딸이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고 아들이 모델로서 활동하고 있다. 아이들이 크고 자기 생활을 하다 보면 어느 날 갑자기 옆구리가 허전해지고 외로워지더라"라며 고백했다.



이어 박찬숙은 "그래서 이럴 때 말동무가 될 수 있는 남자친구가 있으면 참 좋겠다' 이런 생각이 들더라. 김구라 씨에게 물어보고 싶다. 요즘에 여친이 생겨서 굉장히 재미나게 지낸다고 하는데 맞냐"라며 질문했다.

김구라는 "오늘 저를 향해 작정하고 나왔나 보다. 아무래도 혼자 있는 것보다 같이 있는 게 좋다"라며 당황스러운 기색을 감추지 못했고, 신봉선은 "그래서 행복하시냐"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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