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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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날고 싶었던 나비"…'18살 신예 래퍼' 미누, 트렌디 감각+패기 담은 '플래시백' [쥬크박스]

기사입력 2020.06.05 18:00 / 기사수정 2020.06.05 14:17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신예 래퍼 미누(M1NU)가 트렌디한 감성을 뽐내며 가요계 첫 발을 내딛었다.

미누는 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디지털 싱글 '플래시백(Flashback)'을 발표했다. 이번 미누 데뷔 싱글에는 타이틀곡 '나비(NABI)'와 수록곡 '날개' 등 총 두 곡이 담겼다.

타이틀곡 '나비'와 수록곡 '날개'는 항상 안에서만 꿈틀거리고 애벌레 같던 아이가 나비가 된 이후 감정 변화를 담고 있다. 세상으로 날아간 아이는 주변 사람들에게 치이고 부딪히며 흉터도 남고 슬픔이나 좌절이란 감정을 알게 되지만 그 또한 익숙해지고 무뎌져버린다. 그 때에 다시 애벌레로 돌아가길 바라는 사람들과 자기 스스로에게 '어떤 고통을 당하더라도 그대로 날 수 있는 나비다'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특히 타이틀곡 '나비' 속 "나는 언제나 날고 싶었던 나비 / 몸이 말을 안 들어 나의 정신이 패했지" "가끔 숨을 못 쉬네 너무 커버린 아인 / 너는 거길 어떻게 갔니 나는 나비" 등 어느새 지나가버린 과거에 대한 공허함을 떨쳐버리고 다시 더 날아갈 것이란 각오가 담긴 가사가 인상적이다.

이번 싱글은 과거 프로듀싱팀 S2로 활동하고 기리보이, SOMA 등 힙합 아티스트의 프로듀서로 활동한 성국의 프로듀싱이 더해졌다. 여기에 Skinny Brown, kuzi가 피처링으로 함께해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미누는 2003년 생으로 올해 18살이다. 지난해 17세의 나이로 엠넷(Mnet) '쇼미더머니8'에 출연해 솔직하고 신선한 랩과 가사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미누 '나비' 뮤직비디오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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