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4 12:14
사회

국방TV '토전사' 종영 입장…"정기 개편 따른 것, 정치적 이슈와는 무관"

기사입력 2020.04.22 17:13

백종모 기자


국방TV의 인기 방송 '토크멘터리 전쟁사(토전사)'가 21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된 가운데, 방송 관계자가 종영과 관련된 입장을 밝혔다.

'토크멘터리 전쟁사'는 MC 허준·윤지연과 임용한 박사·이세환 기자가 토크 형식으로 전쟁사를 풀어내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6년 6월부터 약 3년 10개월 동안 총 200회가 방영됐다.

국방TV의 인기 프로그램이었던 '토전사'의 폐지에 시청자들의 아쉬움도 컸다. 특히 종영 이유에 대해 여러 가지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tvX는 22일 국방홍보부 국방TV 관계자와의 전화 통화를 통해 프로그램 종영 이유와 이후 계획에 대해 들었다.

국방TV 관계자는 tvX에 "'토크멘터리 전생사'의 종영은 지난해부터 시청자 위원회를 통해 연간 1회 이상 실시하는 프로그램 개편에 따른 것"이라며 "몇몇 시청자들로부터 문의를 받았는데 정치적 이슈와는 무관함을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밀리터리M(가제)라는 프로그램을 7월 정도에 방송할 예정으로, 현재 기획 및 제작 중에 있다"며 이 프로그램에 대해 "앞서 종영된 '본게임'과 '토크멘터리 전쟁사'를 통합해 업그레이드 한 개념으로, 무기와 역사를 함께 다루는 내용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종영 뒤 방송 공백이 발생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이슈 등으로 준비하는 과정이 지연되는 점이 있었다"며 "후속 프로그램은 종영 전부터 준비해왔다"고 밝혔다.

또한 이 관계자에 따르면 '토크멘터리 전쟁사'는 종영 이후에도 유튜브 및 국방TV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 보기(VOD) 서비스를 계속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토전사'에 줄연해온 임용한 박사와 이세환 기자는 21일 유튜브 채널 '레드 피그 아카데미'에 게재한 영상 및 글을 통해 "방송 중 경황이 없어 인사말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며 양해를 구했다. 

또한 "그동안 토크멘터리 전쟁사를 시청해 주신 여러분께 머리숙여 감사드린다"며 "출연자들은 각자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더욱 알찬 내용으로 여러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tvX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 사진=국방TV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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