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8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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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아, 故 설리 반려묘 고블린 입양 "돌봐준 김희철, 정말 멋진 사람" (전문)[엑's 이슈]

기사입력 2020.03.13 19:38 / 기사수정 2020.03.13 19:38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배우 김선아가 故 설리의 고양이를 입양하며 슈퍼주니어 김희철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13일 김선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음 뭐라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바로 블린이를 제가 케어하기에는 자신도 없고 막상 애기를 보니까 마음이 무너지더라"라고 운을 띄웠다.

이어 "바쁜 희철 오빠에게 좀 돌봐달라고 조심스럽게 부탁드렸는데 고민도 안 하고 바로 돌봐주고, 애기 건강검진이며 다 해줘서 너무너무너무 감사하고 진짜 감동이었다. 정말 멋진 사람"이라며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끝으로 김선아는 "데려온 지는 조금 지났지만 나만 보기엔 너무 사랑스럽고 이쁜 아이여서 우리 같이 블린이 보자고 조심스럽게 투척. 최고블린 사랑해"라며 반려묘의 근황이 담긴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고 설리는 지난해 10월, 향년 26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같은 해 12월 김희철은 개인 유튜브 채널의 라이브 방송을 통해 설리의 반려묘 고블린을 데리고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설리와 김선아는 지난 2017년 개봉한 영화 '리얼'에서 친분을 쌓았다. 이후 김선아는 설리가 자신의 취향을 담은 팝업스토어를 꾸미며 소통했던 웹예능 '진리상점'에도 출연해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다.

한편,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과 팬들은 "보기 좋은 우정, 김희철도 멋지다", "블린이 행복하길", "너무 감사하네요", "그립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고인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김선아는 2012년 tvN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서 은각하 역으로 데뷔했다. 이후 KBS 드라마 ‘프로듀사’에서 뮤직뱅크 막내작가 김다정 역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다음은 김선아 글 전문.

음 뭐라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바로 블린이를 제가 케어하기에는 자신도 없고 막상 애기를 보니깐 마음이 무너지더라구요. 바쁜 희철오빠에게 좀 돌봐달라고 조심스럽게 부탁드렸는데 고민도 안하고 바로 돌봐주고 애기 건강검진 이며 다 해줘서 너무너무너무 감사하구 진짜 감동이였어요. 정말 멋진사람

데려온지는 조금 지났지만 나만 보기엔 너무 사랑스럽고 이쁜아이여서 우리 같이 블린이 보자구 조심스럽게 투척. 최고블린 사랑해

enter@xportsnews.com / 사진=김선아 인스타그램, 김희철 유튜브 방송 화면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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