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손준호 지목 '쓰레기 줍기 챌린지' 참여 "모두의 캠페인 되길"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가수 겸 뮤지컬배우 김준수, 손준호 지목으로 ‘쓰레기 줍기 챌린지’에 동참했다.

겟TV와 케이웨이브엑스(KWAVEX)가 함께하는 유튜브 채널에 가수 겸 뮤지컬배우 김준수의 ‘쓰레기 줍기 챌린지’가 공개됐다.

래퍼 마미손을 첫 시작으로 가수 겸 배우 이지훈, 배우 유소영, 배우 손준호 등의 스타들이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을 앞세워 대거 참여한 ‘쓰레기 줍기 챌린지’는 100보를 걸으며 쓰레기를 주우면 쓰레기 개수만큼 소외 계층에 기부금이 전달되는 환경보호 캠페인이다.

앞서 참여했던 가수 겸 배우 이지훈이 뮤지컬 배우 손준호를 다음 참여자로 지목하면서 릴레이 지목 방식으로 변모하여 이어지고 있다. 손준호의 지목을 받은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의 챌린지부터는 ‘2분’이라는 제한 시간과 마스크 기부, 손소독제 등의 기부를 추가로 할 수 있는 ‘미션볼’을 동선에 배치해둬 이를 획득해 기부하는 재미를 더한다.

김준수는 “뮤지컬 배우 손준호 형의 지목으로 동참하게 됐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쓰고 진행하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는 인사를 하며 챌린지를 시작했다.

집게를 이용해 도로와 화단에 버려진 쓰레기를 샅샅이 줍던 김준수는 제작진이 미리 숨겨놓은 3개의 미션볼까지 찾아냈다. 마스크와 손소독제, 지금까지 주운 쓰레기양의 5배에 해당하는 기부금을 추가로 기부할 수 있게 됐다.

미션 시간이 지난 줄도 모르고 쓰레기 줍기에 취해 있던 김준수는 “2분 동안 쓰레기 줍기 챌린지를 했는데 예상했던 것보다 쓰레기가 없었다. 기부금을 많이 모으지 못해서 아쉽지만 그만큼 국민들의 의식이 높아진 것 같아 기분이 무척 좋다”라며 챌린지에 동참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화단에 담배꽁초가 많다. 흡연하시는 분들 담배꽁초는 반드시 쓰레기통에 버려주시길 바란다”라며 ‘쓰레기 줍기 챌린지’가 국민 모두의 캠페인이 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