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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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어드립니다', 일자리 전쟁 예언한 '노동의 종말' 읽는다

기사입력 2020.02.11 16:20 / 기사수정 2020.02.11 16:21

최지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희 인턴기자] tvN '책 읽어드립니다'가 경제학자 제레미 리프킨의 미래 예견서 '노동의 종말'을 소개한다.

11일 '책 읽어드립니다'에서는 설민석, 전현무, 이적, 윤소희와 미래전략가 정지훈 교수, 빅데이터 전문가 조성준 교수가 '노동의 종말'을 함께 읽으며 무인화와 자동화가 가져온 일자리 전쟁에서 살아남으려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제레미 리프킨의 '노동의 종말'은 기술의 발전이 불러올 '노동자 없는 미래'를 예측한 책으로 세계 30여 개국에서 출간되며 국내 대입 논술시험에서 단골 출제될 정도로 영향력 있는 경제 필독서이자 전 세계 노동시장의 판도를 바꾼 경제 분야의 독보적 고전이다.

설민석은 강의를 시작하며 사람과 인공인간이 함께 있는 영상을 보여주며 이 중 인공인간을 찾아보라는 문제를 냈다. 출연진들은 인공인간을 골라내기 위해 노력했지만, 정답을 알게 되자 충격에 빠졌다. 또한 "기계가 어떻게 탄생했고, 인간이 어떻게 실직해 왔는지 역사를 보면 미래를 대비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미래 전략가 정지훈 교수는 제레미 리프킨이 종말론자라는 말이 오류가 있다고 언급했다. 실제 영어 원제를 보면 '노동의 종말'만 '종말(END)'이 적혀 있었던 것. 정지훈 교수는 한국에서 처음 노동의 종말이 번역되면서 이후 '종말 시리즈'가 된 것이라 정리해 이목을 끈다.

tvN '책 읽어드립니다 - 노동의 종말' 편은 11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책 읽어드립니다'



최지희 기자 mymasak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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