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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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솔" VS "과하다"…팬 SNS에 댓글 단 공효진, 누리꾼 '갑론을박' [종합]

기사입력 2020.01.23 12:50 / 기사수정 2020.01.23 12:04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공효진이 팬 SNS 계정에 댓글을 단 후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하지만 이를 두고도 누리꾼들의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최근 공효진은 지난 2003년 방송됐던 KBS 드라마 '상두야 학교가자' 영상을 게재한 팬의 인스타그램에 댓글을 달았다.

그는 해당 게시글에 "제발, 옛날 드라마 그만 소환해주시면 안돼요? 부탁할게요"라는 댓글을 달았다. 공효진의 댓글에 팬은 "공 배우님 그렇게 하겟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답했다.

처음에는 공효진의 댓글을 받은 팬을 향해 부러움이 담긴 댓글이 이어졌다. 한 누리꾼은 "그래도 댓글을 받으셨다니 한편으로는 부럽다"라고 전했지만, 해당 게시글을 올렸던 팬은 "사실 너무 슬프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공개하기도 했다.

결국 이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 사이에서는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경솔했다는 의견과 동시에 그럴 수 있다는 의견이 대립하고 있는 것. 누리꾼들은 "정중하게 부탁할 수 있었을텐데", "팬의 입장에서는 서운할 수 있겠다"라며 그의 태도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하지만 논란이 계속되자 일부 누리꾼들은 공효진의 SNS에 악플을 남기는 등 과한 반응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2003년 작품이니 그럴 수 있다", "그렇다고 이렇게 비난할 일인가"라며 비난 세례에 비판적인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공효진은 지난 해 KBS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으로 '2019 KBS 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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