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3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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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김사부2' 안효섭, 눈물 패닉→트라우마 극복...'몰입감↑'

기사입력 2020.01.21 11:51 / 기사수정 2020.01.21 11:52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낭만닥터 김사부2' 안효섭의 눈물이 안방극장을 울렸다.

20일 방송된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에서는 과거와 마주한 서우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돌담병원의 금요일은 여전히 바쁘게 움직였다. 이때 혼수상태로 들어온 어린아이와 아버지를 마주한 서우진은 환자에게 가까이 다가가지 못하고 패닉 상태에 빠졌다. 가족 동반자살의 유일한 생존자인 서우진의 과거가 드러난 것.

이에 서우진은 환자에게 “당신이 지금 무슨 짓을 했는지 똑바로 보라”며 의식이 없는 어린 아이의 모습을 마주 보게 했다. 또 “죽으려던 사람을 살려야 할 이유를 모르겠다”며 진료를 거부했다. 이에 김사부는 “방금 뭐라고 했냐”고 말했고 서우진은 밀려오는 감정에 자리를 피했다.

이어 두 환자의 수술을 동시에 진행해야 하는 긴급 상황, 김사부는 서우진의 트라우마를 알면서도 수술실에 호출한다. 은재(이성경)는 “난 못하는 거지만 넌 안 하는 거잖아. 의사로서 어느 게 더 나쁜걸까”라고 추궁했고 은탁(김민재)은 “환자를 의사를 고를 수 있지만 의사는 환자를 고를 수 없다고 배웠다. 환자로 우리 앞에 온 이상 어떤 차별도 해선 안된다”라고 말했다.

우진 없이 수술이 시작되려는 찰나, 우진이 등장했다. 우진은 “사람 살리고 싶어서 온 거 아니다. 나한테 저 사람은 여전히 치료하고 싶지 않은 환자다. 근데 누가 그러더라. 못하는 게 아니라 안 하는 건 의사로서 나쁜 거라고, 거기다 선생님한테 진 빚까지 갚으려면 어쨌든 밥값은 해야 하지 않냐”라고 말했다.

이어 우진은 김사부의 기대대로 완벽하게 출혈 지점을 찾아 환자를 살려내며 트라우마를 극복한 모습을 보였다.

'낭만닥터 김사부2'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SBS '낭만닥터 김사부2'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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