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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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박시은♥진태현, 러브스토리→대학생딸 '일상 공개'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1.21 06:50 / 기사수정 2020.01.21 00:59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동상이몽2' 박시은, 진태현 부부의 일상이 최초로 공개됐다.

2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강남·이상화 부부, 박시은·진태현 부부, 이윤지·정한울 부부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박시은, 진태현 부부는 인터뷰를 시작하기 전부터 긴장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또 진태현은 "이 프로그램 팬이었는데 여기 나올 줄은 상상도 못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됐다. 진태현은 "2002년도에 MBC 드라마 '선물'이라는 작품에서 처음 봤다. 아내는 여주인공이었고 나는 단역이었다. 처음 보고 정말 놀랬다. 그때 봤을 때도 너무 예뻤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박시은은 "나는 그때 본 기억이 없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박시은은 "드라마 '호박꽃순정'에서 우리가 처음 만나게 됐다. 거기에서 내가 태현 씨를 좋아하고 태현 씨는 나한테 관심이 하나도 없었던 역할이었다. 그때는 태현 씨가 주인공이었고 내가 조연이었다"라고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어 "촬영을 하는데 갑자기 저한테 와서 인사를 하는 거다. 그렇게 첫 촬영이 끝나고 전화번호를 물어봐서 알려줬다. 그리고 집에 가는데 장문의 메시지가 오더라. 응원을 해주는 말이었다. 그게 되게 고마웠다"라고 밝혔다.

이에 진태현은 "거의 의도된 거였다"라고 말했고, 박시은은 "나한테 소개시켜준다고 했지 않았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진태현은 "소개를 시켜준다고 해야 남자친구가 있는지 없는지 알고 어떤 남자 스타일을 좋아하는지 알 수 있기 때문에 그랬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진태현은 "첫 연락 후에 짝사랑만 하다가 전화해서 좋아한다고 얘기하고 나의 여자가 되어달라고 고백했다"라고 밝혀 모두를 감탄케 했다.

또 진태현은 공개 입양한 대학생 딸에 대해 "지금은 학교 앞에서 자취 중이다"라며 "저희 딸은 작년 10월에 입양을 했다. 신혼여행을 제주도 보육원으로 갔는데 거기서 만난 학생이었다. 그때는 조카였다. 인연을 이어오다가 작년에 가족이 되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의 일상이 그려졌다. 새벽 5시에 일어난 부부는 모닝 스트레칭으로 아침을 맞이했다. 박시은은 새벽형 생활에 "연애할 때는 새벽 5, 6시에 만나서 점시 먹고 헤어졌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두 사람은 아침식사로 고기 파티를 준비했고, 고기를 굽자마자 자리를 옮기지도 않고 먹방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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