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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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가기 싫어' 김관수, '요즘 세대' 신입사원으로 지상파 입성도 성공

기사입력 2019.04.10 11:07 / 기사수정 2019.04.10 11:10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신예 김관수가 KBS2 ‘회사 가기 싫어’를 통해 안방극장에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 9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드라마 ‘회사 가기 싫어’는 신개념 오피스 드라마로, 리얼한 회사 생활 이야기를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호평을 받고 있다.

극 중 김관수는 ‘워라밸’과 ‘개인주의’가 체화된 신입사원 노지원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건넸으며, 이제 막 ‘한다스’에 입사한 신입사원이지만 당차고, 할 말은 다 하는 ‘요즘 세대’의 특징을 고스란히 캐릭터에 녹여내 눈길을 끌었다.

꿈을 묻는 질문에 “제 꿈은 여기서 한 5, 6년 바짝 일한 다음에 퇴직하고 세계여행 가는 겁니다”라고 패기 넘치는 발언을 하는가 하면, 부장이 모두 같이 점심을 먹고 오라는 제안을 하자 “제가 혼자 먹는 게 편해서요”라며 따로 먹겠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든 것.

뿐만 아니라 노지원은 커스터마이징한 펜을 들고 사랑스럽게 쳐다보며 자랑을 하고, 문구 회사인 ‘한다스’에 지원한 동기를 ‘덕업일치’라고 밝히는 등 ‘문구 덕후’의 기질을 드러내 반전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처럼 김관수는 ‘회사 가기 싫어’에서 노지원을 완벽하게 그려내며, 첫 방송부터 신선한 마스크와 찰떡 같은 캐릭터 소화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단숨에 사로잡았다.

그동안 웹 드라마, 광고 등을 통해 얼굴을 알려 온 그가 지상파 방송에 첫 입성하게 되며 ‘슈퍼 루키’로서 존재감을 전했기에 앞으로 어떤 활약상을 전해 주게 될 지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회사 가기 싫어’는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SM C&C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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