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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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메트리 그녀석' 감독 "정유안 하차, 전화위복 기회로 생각"

기사입력 2019.03.05 14:55 / 기사수정 2019.03.05 15:10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이 캐스팅 변경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5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tvN 새 월화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이하 '그녀석')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병수 감독과 박진영, 신예은, 김권, 김다솜이 참석했다.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은 비밀을 마음속에 감춘 윤재인(신예은 분)과 상대의 비밀을 읽어내는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지닌 이안(박진영)의 초능력 로맨스릴러 드라마.

앞서 김권의 아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던 정유안. 그는 성추행 혐의를 받으며 결국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에서 하차하게 됐다. 그리고 정유안의 빈자리는 조병규가 채우게 됐다. 조병규는 지난달 22일 출연을 확정지었다.

김병수 감독은 "촬영이 100% 다 끝난 상황이었다. 불미스러운 사건 때문에 맨 처음 드는 기분은 '왜 하필 나야?' 이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어차피 이건 제 의지로 생긴 일이 아니었고, 저희 드라마가 방영 전에 이런 일이 생겨서 전화위복 기회로 삼아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조병규 배우는 눈여겨 본 친구였다. 새로운 배우를 찾던 중 스케줄을 물어봤을 땐 안된다고 하더라. 그때 마침, 'SKY 캐슬'이 끝나갈 때여서 스케줄이 맞아 촬영을 하게 됐다"라고 합류 비화를 설명했다.

한편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은 오는 11일 오후 9시 30분 첫방송 예정이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윤다희 기자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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