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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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원 주연 단편 '화성 가는 길', 제44회 서울독립영화제 진출

기사입력 2018.11.28 09:37 / 기사수정 2018.11.28 09:51

한정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신예 이지원 주연의 단편영화 '화성 가는 길'을 제44회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상영한다.

영화 '강철비'를 비롯해 '모놀로그', '고함' 등 다수의 단편영화를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이지원이 참여한 '화성 가는 길'이 부산국제영화제(2018, 와이드 앵글 단편 경쟁 부문)에 이어 서울독립영화제 '새로운 선택' 부문에도 진출했다.

'화성 가는 길'은 평범한 고교생 종환(강혁일 분)이 어머니의 기일을 맞아 어머니의 고향인 화성으로 가는 길에 우연히 같은 학교 학생 수지(이지원)를 만나 동행하며 벌어지는 일들을 담았다.

모든 소년 소녀들은 삶에서 처음 주체적으로 크고 작은 선택을 해야 하는 어떤 날을 맞이하게 되고, 누구나 겪는 그 순간의 여정을 담은 이 영화는 그 과정 속에서 대면할 그들의 마음의 상처와 어려움들을 관객에게 제시하면서 냉정한 세상 속에 그들이 노출되는 과정을 그렸다.

극 중 수지 역할을 한 이지원은 겉으로는 당차고 영악하며 할 말 못할 말 가리지 않고 곧잘 하지만, 그 외향성 너머에 남들에게 쉽게 곁을 내주지 않는 아이다. 그는 날이 잔뜩 서 있지만 또한 무너지기 일보 직전인 불안한 수지의 감정을 과함도 덜함도 없이 보여줬다.

이지원은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자신의 색을 담아 연기하는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어 앞으로 그녀가 어떠한 활약을 선보일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화성 가는 길'은 29일에 개막하는 서울독립영화제 '선택1 섹션' 세 번의 상영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글로션



한정원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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