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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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컬투쇼' 정이랑X지조, 개인기 업그레이드 후 다시 만나요

기사입력 2018.07.10 15:54 / 기사수정 2018.07.10 16:49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컬투쇼' 정이랑과 지조가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청취자들에게 웃음을 줬다. 

1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뮤지가 스페셜 DJ로 참여했다. 그리고 3~4부에는 정이랑, 지조와 함께 새 파일럿코너 '미친 가사 정산소'를 친행됐다.  

이날 지조는 등장과 함께 넘치는 끼를 발산했다. 이를 본 정이랑은 "저는 랩을 하시는 분들은 카리스마 있고, 무게감이 있을 거라는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지조는) 너무 가볍고 경망스럽다"고 농담을 던져 큰 웃음을 줬다.

이에 김태균 역시 "개그맨이라고 해도 될 것 같다. 얼굴이 콧수염 있는 전현무다"고 말해 공감을 자아냈다. 

이날 김태균은 정이랑을 보고 "베트남 쌀국수 가게를 강남에 하나 더 열었다고 들었다"며 근황을 물었다. 이에 정이랑은 "맞다. 제가 말을 하다보면 말이 빨라 지는데 저보고 갈수록 베트남 아줌마가 돼 가는 것 같다는 말을 한다"며 웃었다. 

이를 들은 지조는 "어쩐지 아까 들어오시는데 고수 냄새가 확 나더라"고 장난을 쳐 웃음을 줬다. 


이 두 사람은 오늘(10일) 처음 선보이는 코너를 위해 뭉친만큼 앞으로 계속 청취자들과 만날 수 있을지 없을지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 김태균도 "우리도 이 코너가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말했고, 이에 두 사람은 초반에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개인기를 털어냈다.

일단 지조는 '생생정보통'의 성우 목소리에서부터 스타강사 설민석, CF 속 지드래곤 등 의외의 성대모사 실력을 뽐내면서 반전을 선사했다. 반면 정이랑은 기차소리와 호두과자 파는 아저씨 목소리, 화난 이순재, 기분 좋은 이순재, 강아지 소리, 본인 시어머니 등 다양한 성대모사를 쏟아냈지만 애매한 실력을 보여주며 오히려 웃음을 선사했다. 

그러다보니 어느새 코너를 마칠 시간이 다가왔다. 이에 김태균과 뮤지는 "다음 주에 또 모시게 될지 잘 모르겠다. 앞으로 계획을 미리 말씀해 주시고 가라"고 부탁했다. 정이랑은 "저는 그럼 베트남 쌀국수 강남점 운영을 잘 하고 있겠다"고 말했고, 지조는 "제 노래 '제목이 뭐더라'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 그리고 집에서 잘 듣고 있겠다"고 고정 코너가 될 수 없을 것이라는 확신으로 마무리 멘트를 해 마지막까지 웃음을 줬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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