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정균과 오솔미가 '내일은 사랑' 재연했다.
24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멤버들의 대구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대구가 고향인 장호일과 김도균이 멤버들에게 대구의 명소를 소개했다. 남자 멤버들이 먼저 가고 싶은 곳을 골랐다. 이어 여자 멤버들이 선택했다.
최성국은 여자 멤버들이 먼저 가 있고 남자 멤버들이 가는 방식으로 해 보자고 제안했다. 이에 오솔미는 김광석 거리로, 강수지는 두류공원으로, 이연수와 곽진영은 수성못으로 향했다.
첫 번째 명소는 오솔미가 도착한 김광석 거리였다. 음악에 심취한 오솔미 앞에 김정균이 등장했다. 김정균은 오솔미에게 드라마 '내일은 사랑' 대본을 선물로 건넸다. 두 사람은 '내일은 사랑' 얘기를 하느라 시간가는 줄 몰랐다.
강수지가 택한 두류공원에서는 김광규가 나타났다. 김광규와 강수지는 공원 산책을 한 뒤 대구 83타워를 찾았다.
김정균과 오솔미는 LP 카페를 방문해 김광석 음악을 즐겼다. 김정균은 DJ로 변신해 '내일은 사랑'을 촬영하던 시절 오솔미를 짓궂게 놀렸던 일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김정균은 대본도 갖고 있으니 25년 전처럼 해 보자고 했다.
오솔미가 먼저 대사를 시작했다. 이미 대사를 외워왔다는 김정균은 특유의 찰진 연기를 선보였다. 오솔미도 금방 몰입하며 25년 전과 다름없는 연기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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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