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3.26 19:47 / 기사수정 2016.03.26 20:51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장범준부터 정성화, 김희애까지 역대급 축가 콜라보 라인업이 완성됐다.
26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웨딩싱어즈’가 된 멤버들이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에게 축가를 직접 불러 주기 위해 계획을 세우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무한도전' 멤버들은 개성만점 청 패션을 선보였다. 멤버들은 남대문 화훼시장과 거리에서 '청 쇼'를 펼쳤다. 독특한 디자인의 의상과 코믹한 포즈로 시민의 시선을 잡았다.
청 패션을 장착한 다섯 명은 결혼 성수기를 맞아 결혼식장에 들렀다. '가짜' 신랑 신부가 등장하고, 성시경이 감미로운 목소리로 '두 사람'을 부르며 등장해 멤버들의 눈을 휘둥그레하게 했다.
멤버들은 성시경이 보는 앞에서 축가를 불렀다. 정준하는 '어머님' 분위기와 과잉 감정이입을 보여주며 '다행이다'를 불렀다. 유재석은 로맨틱한 '나에게 넌 너에게 난'을 촐싹맞게 열창했다. 성시경은 "더러운 성인영화를 보는 것 같다. 축가할 때 골반을 안 써주시는 게"라고 혹평했다.
광희는 "나 가수다"라며 팝송 '메리 유'를 불렀다. 멤버들은 계산된 몸짓과 미소에 '알파고 아니냐'며 놀렸다.
성시경은 "축가를 신부 취향으로 하면 신랑도 행복해진다. 발라드로 하지 말고 자신에게 맞는 장르를 선택하라"며 축가 노하우를 전했다.
유재석은 김희애로 승부수를 띄었고 하하는 아내 별을 데려왔다. 다음주 예고에서 김희애와 별이 각각 등장해 기대를 자아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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