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1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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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장기하, 첫눈에 반해…배울것 많은 남자친구" 열애심경 고백

기사입력 2015.10.08 13:50 / 기사수정 2015.10.08 15:00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가수 아이유가 장기하와의 열애를 공식 인정한 가운데, 아이유 본인이 직접 열애 관련한 심경을 팬카페에 남겼다.

8일 아이유는 자신의 팬카페 '유애나'에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유애나! 저는 뮤직비디오 촬영 중"이라며 "갑작스러운 기사에 놀랐다. 하지만 나보다 더 놀란 건 아마 유애나겠죠?"라며 미안함을 전했다.

아이유는 차분하고 솔직하게 장기하에 대한 감정을 털어놨다. 아이유는 "만난 지는 2년 가까이 된다. 라디오에서 처음 만났고 제가 첫눈에 반했다"고 첫 만남을 전했다. 또 "배울 것이 많고 고마운 남자친구다. 좋고 싸우고 섭섭해하고 고마워하고 평범한 연애를 하고 있다"며 "조금 더 좋은 방법으로 여러분께 전할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없을까 고민했는데 선수를 뺏겼다. 갑작스럽지만 공개연애를 시작해야 할 것 같다"고 털어놨다. 

자신의 공개 열애로 인한 팬들의 상처도 생각하고 있었다. 아이유는 "아마 모른 척 해도 이 공간에는 얼마간 어색한 기운이 돌겠죠?"라며 "유쾌하고 복작복작 귀여운 공간을 그렇게 만들어서 미안하다. 그런데도 내 마음부터 걱정하고 살펴주시는 우리 유애나 정말 고맙다"며 자신을 응원하는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또 "모든 걱정들, 응원들, 서운함들 다 미안하고 고맙다"며 "수천번 시뮬레이션을 돌린 상황인데도 막상 다치니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다. 일단 나는 당장의 내 일을 씩씩하게 하고 있겠다. 나 때문에 오늘 하루 힘들지 않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유의 소속사 로엔트리는 장기하와 아이유가 2년 전부터 좋은 감정을 갖고 만나고 있다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아이유는 직접 프로듀싱한 앨범을 들고 조만간 컴백 예정이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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