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빈, 7년 연속 두자릿수 도루 달성…역대 26번째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정수빈이 7년 연속 두자릿수 도루에 성공했다.

정수빈은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12차전 맞대결에서 중견수 겸 2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올시즌 이날 경기 전까지 9개의 도루를 기록했던 정수빈은 7회말 주자 1루 상황에서 NC의 선발투수 스튜어트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내 출루에 성공했다. 이어 김재호와 함께 이중 도루로 2루를 훔쳐 시즌 10번재 도루에 성공했다.

이로써 정수빈은 지난 2009년부터 7년 연속 두자릿수 도루에 성공했다. 7년 연속 도루는 역대 26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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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