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8.12 12:03 / 기사수정 2015.08.12 12:04

[엑스포츠뉴스=송희라 기자] 스퀘어에닉스와 아디덴티티 모바일이 손을 잡고 하반기 MMORPG 대작인 파이널 판타지 14 출시를 공개했다.
아이덴티티모바일은 오늘(12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JW메리어트 호텔에서 '파이널판타지14 한국 서비스'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아이덴티티모바일의 전동해 대표와 배성곤 부사장, 스퀘어에닉스의 마츠다 요스케 대표, 요시다 나오키 프로듀서 겸 디렉터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파이널판타지 14의 한국 서비스 일정 및 유료화 정책, PC방 혜택, 향후 업데이트 계획 등을 공개했다.
이어, 배성곤 아이덴티티 모바일 부사장이 파이널판타지14의 한국 서비스에 대해 발표했다. 파이널판타지 14의 한국 서비스는 이번 달 14일 사전 오픈을 진행한다. 18일부터는 정식 오픈베타테스트에 돌입하며, 정식 서비스는 이번 달 중 실시할 예정이다.
사전 오픈은 서버 안정성 점검 차원에서 진행되는 서비스다. 정식 오픈베타테스트와 차이는 없으며, 플레이 기록은 초기화 없이 정식 서비스까지 이어진다.
국내 과금 정책 역시 공개했다. 파이널판타지14 한국 서비스는 '정액제'와 시간 단위 이용권을 구입하여 즐길 수 있는 '정량제'로 즐길 수 있다. 정액제는 상용화와 동시에 도입된다. 30일(19800)원과 90일(47500원)로 나뉘어져 있다. 정량제는 다음 달 중 도입 예정이며, 5시간(3300원)과 30시간(13200원) 단위로 즐길 수 있다.

더불어 파이널판타지14 PC방 혜택도 공개됐다. PC방에서 플레이하면 경험치와 게임머니 획득량이 각각 10퍼센트씩 상승한다. PC방에서 '임무 찾기'를 통해 특정 던전에 진입할 경우, 파티 전체 공격력과 회복량 그리고 최대 HP가 증가하는 버프가 적용된다.
여기에 9월 중 네이버 채널링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서버는 동일하며, 네이버 채널링을 이용하는 유저 전원 10일간 무료 플레이 혜택이 제공된다.
한국 서비스 버전은 메인 시나리오 2.2에 해당한다. 파이널판타지14는 이번 달 14일 진행되는 사전 오픈부터 61개의 던전과 1168개의 퀘스트를 제공한다.'힐디 브랜드' 등 인기 캐릭터가 등장하는 서브 스토리까지 적용되어 있다. 또한 기존 시리즈의 강력한 소환수들이 등장한다. 여기에는 메인 시나리오 2.2버전에 해당하는 스토리 라인을 비롯, '야만신 토벌전', '크리스탈 타워: 고대인의 미궁', '대미궁 바하무트 해후편'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어 10월경에는 시나리오 2.3버전, 12월에는 시나리오 2.4 버전이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글로벌판의 경우 3개월 반 간격으로 메인 콘텐츠가 업데이트됐으나, 한국 버전은 그보다 빠른 속도로 추가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mellowxing@xportsnews.com / 사진= 박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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