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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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밤새 다슬기 잡는 남편 고민인 40대 주부

기사입력 2015.08.04 00:11 / 기사수정 2015.08.04 01:00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밤에 실종됐다가 새벽에 돌아오는 남편 때문에 걱정인 사연자가 '안녕하세요'에 출연했다.

3일 방송된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배우 이훈, 가수 김현정 쌈디 박재범 치타가 출연해 사연자들과 고민을 나눴다.

이날 밤마다 다슬기를 잡으러 사라지는 남편이 고민인 여성 사연자는 "남편이 오후 11시에 나가서 오전 8시에 돌아온다. 다슬기를 잡기 위해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남편이 8년 동안 다슬기를 잡았다. 늦은 밤에 다슬기를 잡으러 갔다가 위험했던 적도 있다. 계속 다슬기를 잡아서 허리에 담이 왔지만, 계속 다슬기를 잡으러 갔다"고 전했다.

그의 남편은 "다슬기를 잡기 위해 웬만한 곳은 다 가봤다. 다슬기를 잡는 맛이 최고다"고 설명했다.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는 서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소통 부재로 인한 사람들 사이의 벽을 허물어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in999@xportsnews.com / 사진 = '안녕하세요' ⓒ KBS 2TV 방송화면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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