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유연성 조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배드민턴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수원시청) 조가 덴마크오픈 슈퍼시리즈에서 준우승을 기록했다.
이용대-유연성 조는 20일(한국시간) 덴마크 오덴세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장난-푸하이펑(중국) 조에 0-2(13-21, 23-25)로 패했다. 디펜딩챔피언인 이용대-유연성 조는 대회 2연패를 노렸지만 아쉽게 성과 달성에 실패했다.
세계랭킹 1위를 굳게 지키고 있는 이용대-유연성 조지만 최근 들어 우승 문턱에서 좌절하는 상황이 잦아지고 있다. 8월 세계선수권부터 지난달 인천아시안게임, 이번 대회까지 연달아 준우승에 머물면서 다소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이날도 이용대-유연성 조는 1세트 초반 벌어진 점수를 끝까지 좁히지 못하면서 13-21로 크게 패했다. 2세트에서는 듀스까지 가는 팽팽한 싸움을 펼쳤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0-2로 패했다.
남자단식 결승에 진출한 손완호(김천시청)는 천룽(중국)과 결승전에서 팽팽한 싸움을 펼쳤으나 0-2(19-21, 22-24)로 패해 준우승을 거뒀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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