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꾸 옷을 벗는 친구가 등장했다. ⓒ KBS '안녕하세요' 방송화면
▲ 안녕하세요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안녕하세요' 자꾸 옷을 벗는 친구 때문에 고민인 남성이 등장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사연의 주인공은 "내 친구는 시도때도 없이 벗는다. 축구를 할 때도, 술을 마실 때도 바지를 벗는다. 단체 생활을 할 때도 가리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이날 '안녕하세요' 스튜디오에 등장한 벌거숭이 친구는 "내가 영업사원을 시작하면서 술을 많이 마시니 살이 막 쪘다. 땀이 많이 나다보니 옷을 못 입겠더라. 막 벗는 게 아니라 친구들 있을 때만 벗는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챙피했다면 여기 못 나왔다. 여기서도 벗을 수 있지만 방송에서 벗지 말라고 하더라"라며 "여자친구 앞에서도 더 편하게 오픈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당당한 태도를 취했다.
그러자 사연의 주인공은 "혹시나 저 친구의 행동을 불쾌하게 여겨 신고를 하게 될까봐 걱정이다"라고 고민을 토로 했고, 벌거숭이 친구는 "아무대서나 막 벗지 않을거다"라고 약속해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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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