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2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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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웅 "무명시절, 생긴 게 왜 이러냐는 모욕 들었다"

기사입력 2013.01.30 09:09 / 기사수정 2013.01.30 09:09

임지연 기자


▲박성웅 무명시절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박성웅이 무명시절 겪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박성웅은 "무명시절 촬영 현장에서 소품 취급을 받았다"며 "7년간 무명시절을 겪었는데 연봉이 50만원이었을 때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무명시절 오디션을 보러갔을 당시 5분 동안 엄청난 모욕과 수난을 겪었었다. PD가 다짜고짜 '넌 생긴 게 왜 이러냐? 법학과 출신? 공부 못해서 이쪽으로 왔구나'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박성웅은 "첫 오디션이라 멋진 롱코트를 입고 갔는데 키 큰 사람들이 롱코트를 입으면 뒷모습이 뒤뚱거리는 것처럼 보인다. 이에 PD가 내게 '야! 너 걷는 게 왜 그래? 다리 저냐?'라는 최악의 말을 했다"며 "그때 속으로 '두고보자'라는 생각을 해 더 열심히 노력하게 됐다"고 전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 SBS 방송화면]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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