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14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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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나미, ♥박민과의 첫 만남 회상... "주변 모두가 의심해" (동치미)[종합]

기사입력 2026.06.14 14:55 / 기사수정 2026.06.14 14:55

MBN '속풀이쇼 동치미' 코미디언 오나미
MBN '속풀이쇼 동치미' 코미디언 오나미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코미디언 오나미와 박소영이 운동선수 남편에 대한 솔직한 토크로 입담을 과시했다.

13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등장한 오나미와 박소영은 ‘인생은 연장전에서 승부난다’ 특집에 출연해, 승부사 남편들과의 리얼한 결혼 생활을 공개했다.

오나미는 축구선수 출신 남편 박민과의 강렬했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오나미는 결혼까지 골인할 줄은 몰랐다며 갑자기 나타난 남편이 의자까지 빼주는 특급 매너와 다정함을 장착하고 다가오자 “주변에서 모두가 의심했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이어 오나미는 “지금은 의자를 안 빼준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임신 7개월 차 예비 엄마가 된 박소영은 야구선수 출신 남편 문경찬과의 달콤한 일상을 공개했다.

그는 부모님과 함께 살아 집안일이 익숙하지 않았던 자신과 달리, 남편은 마운드를 책임지던 투수 출신답게 언제나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며 남편을 자랑했다.

두 사람은 “후배 개그우먼에게 운동선수 남편을 추천하냐”는 질문에 동시에 “완전 추천한다”고 답했다.


박소영은 “투수는 어깨 힘은 물론 허벅지도 예술”이라며 남편 자랑을 시작했고, 이에 오나미 역시 “허벅지는 축구선수”라고 맞불을 놓았다.

또한 두 사람은 ‘집에서 자존심이 가장 바닥일 것 같은 선수’로 동시에 허재를 꼽았다.


오나미는 “코트 위에서는 욕쟁이 히어로였지만 의외로 가정적인 남자일 것 같다. 쓰레기도 잘 버려줄 것 같은 이미지”라고 이유를 설명했고, 박소영은 “불꽃 카리스마를 자랑하던 눈빛이 이제는 처진 것을 보니, 아내와 눈을 안 마주치려는 것 아니냐”고 농담을 하며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

이어 방송 말미 박소영은 남편의 로맨틱한 프러포즈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박소영은 아무 생각 없이 숙소에 들어갔다가 촛불 이벤트에 깜짝 놀랐던 사연과 함께, 남편이 노래를 부르며 무릎을 꿇고 반지를 건넸을 때 “예스”를 외쳤다며 당시를 생생히 전했다.



이어 ‘리액션 특훈’ 일화도 밝혔다. 요리 콘텐츠를 시작한 이후 남편의 미지근한 반응 때문에 괜한 오해를 받았던 사연을 털어놓으며, 남편에게 직접 “리액션할 때 말끝을 올리라”고 특훈을 감행했다는 것.

이제 남편이 웃는 얼굴로 말끝을 올리며 화답한다는 변화를 전하며 훈훈한 마무리를 했다.

사진 =MBN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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