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14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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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김민재 퇴장→한국은 큰 찬스?…백업 CB 출전 유력→손흥민이 탈탈 턴다 "빠른 韓 스피드 못 막아, 재앙될 것" [과달라하라 현장]

기사입력 2026.06.14 01:21 / 기사수정 2026.06.14 01:21



(엑스포츠뉴스 멕시코 과달라하라, 나승우 기자) 홍명보호와 맞대결을 앞둔 멕시코가 라인업 구상에 머리를 싸매고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전서 퇴장 당한 세사르 몬테스 대신 에드손 알바레스가 기용될 거란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일각에서는 알바레스 기용이 끔찍한 결과를 불러올 거라고 우려하고 있다.

마르카 멕시코는 13일(한국시간) "멕시코-한국전에서 에드손 알바레스에 대한 신뢰 부족. 세사르 몬테스의 퇴장은 그의 자리를 누가 자연스럽게 메울 수 있을지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고 보도했다.

멕시코는 오는 19일 오전 10시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과 북중미 월드컵 A조 2차전을 치른다.

사실상 1위 결정전이 될 이번 맞대결에서 멕시코는 주전 센터백 몬테스를 기용할 수 없는 리스크를 안고 있다.

몬테스가 남아공과의 개막전서 후반 추가시간 퇴장 당했기 때문이다.



이후 한국전에서 몬테스 대신 누가 출전할 것인가를 두고 멕시코 내에서 많은 의견이 오가고 있다.


현재 가장 유력한 후보는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에서 활약 중인 에드손 알바레스다.

다만 알바레스가 최적의 백업 자원인가에 대해서는 의문이 따르고 있다.


손흥민 등 빠른 스피드를 가진 한국 공격수를 막아내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시선이 적지 않다.

마르카는 "알바레스가 출전하게 되면 멕시코 대표팀의 중앙 수비진은 취약해질 것이다. 한국은 빠른 속도와 뛰어난 퍼스트 터치, 패스를 자랑하는 팀이라는 걸 입증했다"고 분석했다.



ESPN 멕시코 프로그램 풋볼피칸테에서도 "우리는 모두 알바레스가 신체적으로나 운동 능력 면에서 축구 선수로서 전성기가 아니라는 것도 알고 있다"며 "그런 그를 빠른 팀을 상대로 가장 위험한 위치에 배치한다? 이는 재앙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페네르바체에서 부상으로 4개월 동안 경기에 나오지 못하다가 5월에나 돌아왔기 때문에 실전 감각이 100%가 아닌 점도 불안 요소다.

마르카는 "대신 이스라엘 레예스를 센터백, 호르헤 산체스를 오른쪽 풀백으로 배치하는 것도 또다른 가능성이 될 수 있다. 이 옵션 역시 수비력은 약해지지만 측면 공격 가담 능력은 강점이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다른 선택지를 제시하기도 했다.


사진=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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