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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4위 행복하네! "역시 나이스 피칭" 달감독, '39세' 단독 1위 좌완 150km 쾌투에 반색→"하위타선 응집력도 칭찬" [대전 현장]

기사입력 2026.06.11 22:10 / 기사수정 2026.06.11 22:10

김근한 기자


(엑스포츠뉴스 대전, 김근한 기자) 한화 이글스 투수 류현진이 퀄리티 스타트 쾌투로 다승 단독 1위로 올라섰다. 한화도 주중 위닝시리즈 달성과 함께 4위 자리를 탈환했다.

한화는 1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KIA전을 치러 5-1로 승리했다. 시즌 32승1무28패를 기록한 한화는 KIA를 승률 차이로 제치고 4위에 올라섰다.

경기 뒤 김경문 감독은 류현진에 대한 칭찬을 먼저 꺼냈다. 김 감독은 "류현진이 매 경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오늘 역시 나이스 피칭으로 팀 승리를 이끌어줬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실제 류현진은 6이닝 83구 7피안타 5탈삼진 1볼넷 1실점 퀄리티 스타트 쾌투를 펼치며 시즌 8승을 달성했다. 이로써 리그 다승 단독 1위에 올랐다. 

류현진은 1회초 아데를린에게 선제 적시타를 내줬지만, 1회말 강백호의 땅볼 타점으로 곧바로 동점이 이뤄진 뒤 흔들리지 않았다. 6이닝 내내 KIA 타선을 상대로 추가 실점 없이 버텨내며 팀 승리의 토대를 만들었다. 특히 김도영을 상대로 몸쪽 150km/h 강속구로 루킹 삼진을 이끈 장면이 압권이었다.



하위타선에 대한 극찬도 이어졌다. 김 감독은 "오늘 우리 하위타선을 칭찬해 주고 싶다. 좋은 타격으로 상위타선에 찬스를 연결해 주고 필요할 때는 득점을 올려주면서 응집력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김 감독의 말대로 이날 승리의 결정적 장면은 4회말 하위 타선에서 나왔다. 강백호 사구와 노시환 중전 안타, 김태연 희생 번트로 1사 2, 3루 기회를 만든 뒤 이도윤의 좌전 역전 적시타가 터졌다. 이어 노시환의 이중 도루 득점, 최재훈의 우전 적시타까지 연속으로 이어지며 4-1까지 단숨에 달아났다. 8회말에는 이도윤의 쐐기 적시타까지 나와 승기를 완전히 굳혔다.


9회초 마운드에 오른 마무리 이민우는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하며 팀 승리를 지켰다.

류현진의 시즌 8승 다승 단독 1위, 하위타선의 분전, 위닝시리즈와 4위 탈환까지 한꺼번에 챙긴 하루였다. 반등 흐름을 이어가며 상위권 도약을 노리는 한화의 기세가 범상치 않다.




사진=한화 이글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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