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11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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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란, '홈쇼핑 연계 편성' 의혹 재점화…사망여우 "방송 관여 정황 있어"

기사입력 2026.06.11 17:55 / 기사수정 2026.06.11 17:55

이창규 기자
장영란 SNS
장영란 SNS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고발 전문 유튜버 사망여우가 방송인 장영란이 운영하는 건강식품 브랜드의 '홈쇼핑 연계 편성' 의혹을 다시금 제기했다.

사망여우는 11일 오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제가 모를 줄 알았나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앞서 지난 3월 장영란은 홈쇼핑 연계편성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장영란은 자신의 계정을 통해 "홈쇼핑이나 방송 측의 연출 과정이나 출연자 섭외에 저희가 관여한 사실이 없다"고 해명한 바 있다.

사망여우 유튜브 캡처
사망여우 유튜브 캡처


하지만 사망여우는 이날 장영란의 방송 기획안과 대본, 제작진과 주고받은 피드백 자료 등을 확보했다면서 새로운 주장을 내놨다.

사망여우는 장영란이 제작사 측에 여러 차례 대본과 연출 방향 수정을 요청했고, 해당 요청은 실제 방송에 일부 반영됐다면서 "연출에 관여하지 않았다는 기존 해명과 배치된다"고 주장했다.

특히 사망여우는 지난 2024년 12월 방송된 tvN '슈퍼푸드의 힘'의 사례를 들면서 의혹을 제기했다.

해당 방송에서는 특정 성분을 통해 23kg 감량에 성공했다는 일반인 출연자가 등장했다. 같은 시각 홈쇼핑에서는 장영란이 직접 출연해 동일 성분이 포함된 자사 제품을 판매하고 있었다.


문제는 해당 방송 촬영 당시 장영란의 회사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출시하기도 전이었다는 점. 해당 방송은 2024년 12월 29일 전파를 탔고, 촬영은 12월 11일에 진행됐다.

사망여우는 장영란 브랜드의 건강식품이 12월 25일에 출시됐다면서 "촬영 당시에는 해당 제품이 아직 출시조차 하지 않았을 때다. 장영란은 이 출연자가 자신의 제품을 먹고 다이어트를 한 게 아니라는 사실을 알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망여우 유튜브 캡처
사망여우 유튜브 캡처


이와 함께 해당 출연자가 이전에도 여러 차례 다른 방송을 통해 그때마다 서로 다른 제품을 다이어트 비결로 소개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사망여우는 장영란 측에 해당 문제와 관련한 입장을 물었고, 장영란 측은 연계 방송 과정에서 문제의식을 충분히 갖지 못한 점을 인정하며 항후 관련 편성을 중단하겠다고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망여우는 "실제로 최근 두 달 동안 장영란의 브랜드와 연계된 방송 편성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영란은 유튜브 채널과 예능 프로그램, 홈쇼핑 등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사진= 장영란, 사망여우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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