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15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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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세' 정애리, 패혈증 직전에 복막염·난소암 진단 "배 안에 피고름 가득"

기사입력 2026.06.14 20:37 / 기사수정 2026.06.14 20:37

이창규 기자
'송승환의 원더풀라이프' 유튜브 캡처
'송승환의 원더풀라이프' 유튜브 캡처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정애리가 난소암 투병 당시의 상황과 힘들었던 항암 치료 과정을 털어놨다.

지난 9일 '송승환의 원더풀라이프' 유튜브 채널에는 '배우 정애리 6화 (너무도 힘겨웠던 난소암 투병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정애리는 난소암 진단을 받기 전 연극 '친정엄마'와 드라마 스케줄을 병행하면서 살이 빠지고 열이 나는 등 몸에 무리가 왔다고 언급했다.

'송승환의 원더풀라이프' 유큐브 캡처
'송승환의 원더풀라이프' 유큐브 캡처


그는 "너무 피곤해서 그런가보다 하고 약을 먹고 버텼다"면서 "집에 앉아 있는데 갑자기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배가 아팠다. 제가 평소에 아프다고 해서 병원을 안 가는 편인데, 언니가 '119 부를까' 할 때 그러자고 할 정도였다"고 회상했다.

응급실로 이송된 후 그는 복막염 진단을 받고 응급 수술을 받았다. 수술 당시 배 안에 피고름이 가득 차있었다는 그는 패혈증 직전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는데, 이후 추가 진단을 통해 난소암 세포가 발견돼 난소암 환자가 됐다고 털어놨다.

특히나 난소암 중에서도 치료가 까다로운 클리어셀암(맑은세포암)이라고 전한 정애리는 이후 수술과 더불어 여섯 차례의 항암 치료를 받았다고 말했다.

'백반기행' 방송 캡처
'백반기행' 방송 캡처


정애리는 첫 번째 항암 치료 당시에는 머리카락이 거의 안 빠져서 안심하고 있었지만, 갑작스럽게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해 스스로 삭발을 한 후 눈썹 시술까지 받았다고 덧붙였다.

항암으로 인한 부작용에 대해서는 "발바닥에 모래를 넣고 가죽을 덧댄 것 같은 느낌"이라면서 "1년 넘게 발이 불편해 편한 운동화만 신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1959년생으로 만 66세인 정애리는 1978년 데뷔했으며, 지난 2016년 복막염 및 난소암 투병으로 출연 중이던 드라마와 뮤지컬 등 모든 작품에서 하차했다.

사진= '송승환의 원더풀라이프'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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