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07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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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0득점+황인범 휘청+이강인 부족+황희찬 부진"…美 유력지, 홍명보호 문제점 조목조목 꼬집었다 [2026 월드컵]

기사입력 2026.06.07 19:55 / 기사수정 2026.06.07 19:55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미국 유력지 '뉴욕 타임스' 산하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이 홍명보호의 우려점을 세세하게 지적했다.

'디 애슬레틱'은 7일(한국시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각 조 팀들은 분석한 기사에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주요 선수들의 부진과 컨디션 난조 등으로 인해 월드컵 무대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우려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언론은 "한국은 아주 수월하게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두 번의 예선에서 16경기를 치러 11승5무 무패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예선을 통과했다"며 한국이 어렵지 않게 본선 무대를 밟았다고 설명했다.

'디 애슬레틱'은 또한 이강인, 김민재, 이재성, 황희찬 등 유럽에서 활약하는 스타 플레이어들이 한국 대표팀의 핵심을 이루고 있으며, 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은 여전히 최고의 스타이자 상징적인 선수, 그리고 간판 스타로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점을 짚었다.



그러나 '디 애슬레틱'은 정작 한국이 월드컵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는 확실치 않다고 했다.

매체는 "한국 대표팀은 익숙한 얼굴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지만, 손흥민의 부진과 황인범의 컨디션 난조,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출전 시간 부족에 시달리는 이강인, 그리고 울버햄프턴에서 부진한 황희찬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대표팀이 세계 무대에 제대로 설 준비가 되어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어 왔다"고 했다.

실제로 '디 애슬레틱'이 언급한 선수들은 저마다의 어려움을 안고 있다.


손흥민은 소속팀 로스앤젤레스FC(LAFC)에서 리그 무득점에 그치고 있으며, 황인범은 경기에 출전할 수 있기는 하나 지난 시즌 겪은 발목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상태다. 매체의 지적대로 이강인은 지난 2시즌 동안 소속팀에서 출전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했으며, 황희찬 역시 부진으로 힘든 시즌을 보냈다. 네 선수 모두 한국 대표팀의 주축이라는 점에서 우려가 있는 게 사실이다. 



본선 전 두 차례 평가전을 통해 손흥민의 득점 감각이 다시 올라왔다는 점이나 황인범이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컨디션이라는 점, 이강인과 황희찬이 여전히 대표팀에서 번뜩이는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선수들이라는 점 등을 확인했으나, 홍명보호를 향한 외부의 시선에는 여전히 우려가 섞인 분위기다.

이제는 본선 무대에서 증명하는 수밖에 없다. 홍명보호는 오는 12일 결전지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유럽 플레이오프를 거쳐 올라온 동유럽의 다크호스 체코와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체코는 코소보, 과테말라와의 평가전에서 각각 2-1과 3-1로 승리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린 상태로 미국에 입성했다.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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