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24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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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공동 5위 등극! "하위 타선 소중한 타점 만들어" 달감독 미소…첫 싹쓸이 승? 'RYU 200승' 걸렸다 [대전 현장]

기사입력 2026.05.23 21:35 / 기사수정 2026.05.23 21:35

김근한 기자


(엑스포츠뉴스 대전, 김근한 기자) '100억 우승 청부사' 강백호가 빠진 자리를 하위 타선이 채웠다. 한화 이글스가 강백호 결장에도 두산 베어스를 5-2로 꺾고 주말 위닝시리즈를 조기에 확보했다.

한화는 23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전을 치러 5-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시즌 22승24패를 기록하며 같은 날 패한 두산, SSG 랜더스와 함께 공동 5위로 올라서며 5강에 재합류했다. 

경기 뒤 한화 김경문 감독은 선발 투수 화이트와 하위 타선 공격력을 가장 먼저 치켜세웠다. 김 감독은 "화이트가 5이닝 동안 선발 투수로 본인의 역할을 다해줬다"고 했다. 이어 "오늘은 하위 타선에서 찬스를 만들어줬고 소중한 타점을 만드는 등 공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실제 이날 승리의 주역은 하위타선이었다. 2회말 심우준이 2사 1, 2루 기회에서 좌중간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4회말에는 이도윤의 내야 안타와 김태연의 2루타, 이원석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를 만든 뒤 다시 심우준의 우전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두산이 6회초 강승호의 희생 뜬공으로 2-2 동점을 이끌었지만, 한화는 6회말 상대 포구 실책과 3루 송구 실책을 틈탄 역전 득점에 이어 문현빈의 2타점 좌전 적시타로 5-2까지 도망가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심우준과 문현빈이 이날 4타점을 합작하며 강백호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메웠다.

강백호는 전날 마지막 타석에서 체크 스윙 도중 등 쪽에 불편함을 느껴 이날 선발에서 제외됐다. 김경문 감독은 "워낙 손목에 힘이 있는 친구라 방망이를 멈추려다가 조금 안 좋아졌다고 하더라"며 상태를 공개했다. 핵심 타자의 갑작스러운 결장이었지만 팀 전체가 빈 자리를 메웠다. 4번 타자 부재를 팀워크로 이겨낸 한화의 저력이 빛난 하루였다

화이트는 5이닝 93구 5피안타 3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2승 요건을 충족했지만, 승리 투수는 무산됐다. 마무리 투수 이민우는 9회초 2사 뒤 강습 안타를 맞았지만, 실점 없이 시즌 2세이브를 달성하며 뒷문을 굳게 잠갔다.


한편, 한화와 두산은 오는 24일 주말 시리즈 마지막 맞대결 선발 투수로 각각 류현진과 최승용을 예고했다. 류현진은 한미 통산 200승에 재도전한다. 류현진은 지난 17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승리 요건을 충족했지만, 불펜진 방화로 대기록 수립에 실패했다. 한화도 올 시즌 3연전 기준 첫 싹쓸이 승리에 도전한다.



사진=한화 이글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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