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울산, 나승우 기자) 세르지우 코스타 제주SK 감독이 울산HD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두 달 전과는 달라졌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제주는 13일 오후 7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울산HD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1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최근 부천, FC서울을 연달아 잡아낸 제주는 5승3무5패, 승점 18로 7위에 위치해 있다. 7승2무4패, 승점 23으로 2위를 기록 중인 울산을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제주는 김동준 골키퍼를 비롯해 김륜성, 세레스틴, 김재우, 임창우가 수비를 맡으며 장민규, 오재혁, 권창훈, 김준하가 중원을 형성한다. 네게바와 남태희가 투톱을 이뤄 득점을 노린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코스타 감독은 "이번 경기 라인업은 현재 최고의 라인업이다. 벤치에도 좋은 선수들이 많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피지컬, 멘털적인 부분에서 회복을 잘 했다"고 입을 열었다.
지난 3월 시즌 첫 맞대결에서 울산에 0-2로 패했던 제주는 설욕을 다짐하고 있다.
코스타 감독은 "두 달 전과는 많이 다르다. 두 달 전 경기는 시즌 초에 했던 경기였고, 부상으로 인해 핵심 선수들이 뛸 수 없었다"면서 "그동안 팀으로서 성장했고, 게임 모델도 바라전시켰다. 좋은 결과를 내면서 자신감도 올라왔다. 그때와 다른 멘털과 퀄리티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오늘은 굉장히 어려운 경기가 될 걸로 예상하단다. 울산에는 환상적인 선수들이 있다"면서 "오늘 이기겠다는 야망을 가지려면 오늘 경기가 힘들다는 걸 알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비티스가 나오지 못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는 "기술적인 이유 때문"이라며 "지난 몇 경기 동안 네게바를 공격수로 적응시키고 있다. 네게바는 우리가 보유한 스트라이커들과는 다른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면서 "김신진, 신상은 선수를 데리고 온 것도 전술적인 부분"이라고 밝혔다.
최근 기대 득점에 비해 실제 득점이 잘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추가 공격수 영입 계획이 있는지 묻자 고개를 저었다.
코스타 감독은 "추가적으로 공격수를 데려올 생각은 없다"면서 "내 선수단에 만족하고 있고, 찬스를 많이 만들고 있다는 건 우리가 경기를 잘 하고 있다는 것이다. 마무리도 좋아지고 있다. 지금으로서는 다른 선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다만 군 입대로 이탈할 예정인 포지션에서는 보강이 있을 수도 있다고 여지를 남겼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