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지현 유튜브 캡처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이자 야구선수 류현진의 아내인 배지현이 KBO 공인 에이전트 시험에 도전한다.
지난 11일 배지현의 유튜브 채널에는 '야구계의 고시 공부?! "KBO 공인 에이전트 시험" 벼락치기하는 형수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배지현은 "5월에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있다. 2년 전에 준비했다가 떨어졌던 KBO리그 선수 공인 에이전트 시험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지현 유튜브 캡처
그는 "구단과 커뮤니케이션을 하면서 선수가 좋은 조건으로 계약할 수 있게끔 유도해주는, 어떻게 보면 선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이벤트를 함께하는 위치가 되는 것"이라면서 서류 접수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시험 접수비가 44만원이라고 말했는데, 그는 "미국 메이저리그(MLB) 에이전트 시험은 200만원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내가 하는 일들이 굉장히 에이전트의 일과 비슷해가지고, 그냥 있는 것보다는 공부도 좀 해보고 싶고, 먼 미래가 될 수도 있지만 이쪽 길에 대한 가능성도 가지고 있으려면 따놓는 게 좋겠다 싶었다"고 덧붙였다.

배지현 유튜브 캡처
하지만 두 아이를 육아하는 것 때문에 집중을 잘 못했다는 그는 "내 자랑은 아니지만, 이런 시험을 봐서 벼락치기까지는 아니어도 짧은 시간 내에 집중력 있게 하는 걸 잘해서 떨어진 적이 없었다. 그런데 4과목 중에 2과목이 떨어지면서 불합격이 됐다"면서 "2년 후에 재시험을 볼 수 있다는 걸 인지하고 있다가 2년이 지나버렸다. 그래서 부랴부랴 접수했다. 그리고 재시험의 기회가 매번 있는 것도 아니다. 올해 떨어지면 다시 처음부터 해야 할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올해 떨어진다면 시험을 접겠다고 선언한 배지현은 PD와 함께 간이 테스트에 나서 총 10문제 중 7문제를 맞혔다.
한편, 배지현은 MLB 공인 에이전트 자격증은 취득한 상태임이 알려졌다.
사진= 배지현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