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09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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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임재현 감독대행 "초반 주도권 못 살린 밴픽이 패인" [LCK] (인터뷰)

기사입력 2026.04.08 20:55 / 기사수정 2026.04.08 20:55



(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젠지전 완패를 당한 T1이 패배의 원인으로 초반 주도권을 살리지 못한 밴픽과 설계 미스를 꼽으며 대대적인 보완을 예고했다.

8일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에서 열린 2026 LCK 1라운드 젠지전에서 0:2로 패배한 T1의 임재현 감독대행과 '페이커' 이상혁이 인터뷰를 통해 경기를 복기했다.

경기가 끝난 후 미디어 인터뷰에 나선 임재현 감독대행은 이날 패배의 핵심 원인으로 초반 주도권을 잡지 못한 밴픽을 꼽았다. 그는 "전체적으로 조합상 주도권을 살리지 못하는 밴픽이 나왔다"며 "그로 인해 게임이 힘들어지면서 패배하게 됐다"고 총평했다. '페이커' 역시 "오늘 경기에 대해 아쉬움이 많다"며 "다음 경기를 위해 잘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T1은 이번 경기를 통해 현 메타의 핵심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임재현 감독대행은 "이번 메타에서 초반 주도권이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진단했다. 특히 2세트에 대해서는 "밴픽적으로 구상했던 것과 달랐고, 1레벨부터 상황이 안 좋게 시작되면서 게임이 그대로 무너졌다"고 구체적인 아쉬움을 표했다.

밴픽 및 티어 정리 수정의 필요성도 언급됐다. 임재현 감독대행은 "패치에 큰 변화가 있었다고 보지는 않지만, 팀 내부적으로 밴픽 과정에서 수정하고 보완해야 할 부분이 많다고 생각한다"며 변화를 시사했다.

팀의 경기력에 대해 페이커'는 "시즌 초반과 비교하면 경기력이 올라오고 있는 과정이라 생각한다"며 "남은 경기들을 잘 준비해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임재현 감독대행은 "보완할 부분을 잘 챙겨 다음 경기에서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는 각오를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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