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09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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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왕자' 부활 신호탄 쐈다! SSG 상대 '5이닝 2실점 4K'…시즌 첫 승 정조준 [인천 라이브]

기사입력 2026.04.08 20:20



(엑스포츠뉴스 인천, 김유민 기자) '대전 왕자' 한화 이글스 문동주의 완벽한 부활이 얼마 남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문동주는 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 리그 정규시즌 SSG 랜더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92구) 5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에게 우중간 3루타를 내준 문동주는 후속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를 내야뜬공, 최정을 3루수 앞 땅볼로 돌려세우며 실점 없이 아웃카운트 2개를 올렸다. 김재환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고명준까지 유격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실점 위기에서 벗어났다.

문동주는 2회말에도 1사 후 최지훈에게 2루타를 허용했지만, 이어진 타석 조형우와 정준재를 모두 범타로 정리하며 무실점 피칭을 이어갔다.

한화 타선은 3회초 만루 찬스에서 상대 투수 보크와 강백호의 3점 홈런을 엮어 4-0으로 앞서나갔다.



문동주는 3회말 추격의 점수를 내줬다. 1사 후 에레디아에게 던진 3구째 높은 슬라이더가 공략당해 좌중간 솔로홈런으로 연결됐다. 문동주는 후속타자 최정과 김재환을 각각 파울플라이, 내야 땅볼로 돌려세우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4회말을 삼자범퇴로 정리한 문동주는 5회말 정준재에게 안타, 박성한에게 볼넷을 내주며 2사 1, 2루 위기에 몰렸다. 이후 최정에게 우중간 적시 2루타까지 맞고 4-2 추격을 허용했다. 이어진 실점 위기에서 김재환과 풀카운트 승부 끝 헛스윙 삼진을 잡아내면서 이날 자신의 등판을 마무리했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55km/h까지 나왔다.


문동주는 올해 초 스프링캠프 도중 입은 부상으로 뒤늦게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빌드업 과정을 거쳐 지난 2일 대전 KT 위즈전에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 등판했고, 4이닝(70구) 7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3탈삼진 5실점의 성적을 올렸다. 나쁘지 않은 복귀전이었지만, 완전히 만족스럽다고 보긴 어려웠던 내용.

김경문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문동주가 이번엔 당연히 5회를 던졌으면 좋겠다. 지난 등판에서는 맞으면서도 4이닝을 던졌다. 오늘은 5이닝을 던지려 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문동주도 이에 화답하며 완벽한 부활을 향해 큰 한 발을 내디뎠다.




사진=한화 이글스

김유민 기자 k48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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