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진웅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소년범 논란으로 은퇴를 선언한 배우 조진웅의 말레이시아 목격담이 전해졌다.
지난달 31일 매체 더팩트 유튜브 채널에는 '조진웅, 말레이시아 목격담... '해외 잠적' 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서는 지난해 12월 소년범 논란으로 연예계를 떠난 조진웅의 근황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조진웅은 최근 말레이시아에서 목격됐다. 말레이시아에 거주 중인 한 교포는 지인이 말레이시아 시내에서 조진웅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다만, "빠르게 스쳐지나가 사진이나 영상은 찍지 못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한 사실 여부 역시 확인되지 않았다.
조진웅이 해외 체류를 선택한 것인지는 단정할 수 없지만, 연예계와 단절된 상황에서 국내보단 해외가 부담이 적을 것이라는 분석도 언급됐다.
앞서 해당 채널에서는 조진웅이 은퇴 후 지인들과의 연락을 끊고 잠적했다고도 전했다. 조진웅은 가까이 지내던 지인들과도 연락을 끊었으며, 사실상 사회적 관계까지 단절됐다는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조진웅은 지난 2004년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로 데뷔한 후 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 '뿌리깊은 나무' 등의 작품에서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드라마 '시그널', 영화 '끝까지 간다', '명량'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으나 지난해 12월, 그가 '소년범' 출신이라는 점이 폭로됐다.
디스패치는 지난해 12월 조진웅이 과거 학창시절 중범죄에 연루돼 소년보호처분을 받은 적이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성인이 된 이후에도 폭행,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았다는 의혹까지 제기됐다. 당시 소속사 측은 일부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성폭력 관련 보도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조진웅은 의혹이 불거진 지 하루 만에 직접 입을 열고 "이 모든 질책을 겸허히 수용하고, 오늘부로 모든 활동을 중단, 배우의 길에 마침표를 찍으려 한다. 이것이 저의 지난 과오에 대해 제가 져야 할 마땅한 책임이자 도리라고 생각한다"며 은퇴를 선언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