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26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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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과 붙어야지, 거액 광고 하지 마"…CF 모델 제의 싹 다 NO→172cm 배드민턴 아이돌 모친 "셰계랭킹 유지 최우선, 훈련 매진해야"

기사입력 2026.03.26 15:01 / 기사수정 2026.03.26 15:01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태국의 '천재 배드민턴 소녀' 피차몬 오파트니푸스(세계 23위)의 어머니가 딸의 미래를 위해 쏟아지는 광고 모델 제의를 거절했다.

태국 매체 'MGR온라인'은 26일(한국시간) "피차몬은 브랜드 홍보대사 제안을 거절했으며, 피차몬의 어머니는 딸이 세계랭킹 상승을 위해 강도 높은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2007년생 피차몬은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떠오르는 샛별이다.

피차몬은 2023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두각을 드러냈고, 귀여운 외모로 큰 인기를 끌고 있어 '태국 공주'라고 불리고 있다. 키도 172cm로 크다.



2026시즌부터 크게 성장해 지난 1월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인도네시아 마스터스(슈퍼 500)에서 당시 40위권 순위에도 이변을 일으키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2일 오를레앙 마스터스(슈퍼 300)에서도 결승에 올라갔지만 일본의 오쿠하라 노조미(세계 15위)에게 게임스코어 0-2(15-21 15-21)로 완패했지만 역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피차몬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오쿠하라 상대로 분전했지만, 두 선수의 맞대결은 베테랑의 관록을 보여준 오쿠하라의 승리로 끝났다.

피차몬은 또다시 올시즌 첫 우승에 실패했지만, 세계랭킹을 개인 역대 최고 순위인 23위까지 끌어올렸다. 최근 국제대회에서 점점 두각을 드러내면서 광고 제의도 쏟아지고 있다.


매체도 "현재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피차몬의 밝고 매력적인 성격이 다양한 브랜드의 눈길을 사로잡았다"라며 "많은 브랜드가 광고 모델이나 브랜드 홍보대사 역할을 제안하며 피차몬에게 연락을 서두르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피차몬 어머니는 딸의 미래를 위해 광고 모델 제의를 단호하게 거절했다.

매체에 따르면 피차몬의 어머니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피차몬에게 광고 모델 제안을 해준 모든 브랜드에 감사드리지만, 지금 피차몬은 세계랭킹 유지를 위해 훈련에 매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만약 어떤 일이라도 수락하면 쉴 시간이 부족할 것"이라며 "따라서 현재로선 피차몬이 어떤 제안도 받지 않도록 정중히 요청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피차몬은 과거 수비가 강한 안세영을 롤모델로 꼽으면서도 세계랭킹 낮아 그와 대결한 적이 없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안세영과 붙고 싶다"고 한 적이 있다. 이제 20위권에 오른 만큼 안세영과 국제대회 첫 대결이 가능한 상태다.


사진=피차몬 SNS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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