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2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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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현, 공연 취소 논란 속 "끝까지 최선"…소방관·해경에 '보답' 약속 [엑's 인터뷰]

기사입력 2026.03.26 12:41 / 기사수정 2026.03.26 12:41

백성현
백성현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백성현이 공연장 앞에서 발걸음을 돌려야했던 소방관, 해양경찰관, 중증장애인 관객을 위해 보답한다.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배우 백성현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지난 8일 백성현의 제안으로 전·현직 소방관과 가족 1000명을 공연에 초청하는 뜻깊은 일이 성사됐으나 제작사의 사정으로 공지 없이 당일 취소돼 현장에서 혼선을 빚었다. 

이어 출연료 미지급 문제가 불거지면서 출연 배우의 보이콧이 이어졌고, 결국 지난 22일 공연은 19일 공연을 마지막으로 조기 폐막하게 됐다. 제작사 측은 "끝까지 공연을 이어가고자 최선을 다하였으나 예상보다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어 부득이하게 경영상의 사유로 19일 공연을 마지막으로 조기 종료하게 되었다"고 공지했다.

공연 취소 및 조기 폐막으로 인해 전·현직 소방관 1000명이 공연장을 찾았다가 발걸음을 돌려야했고, 해양경찰 1000명을 초청이 예정돼 있었으나 무산됐다.

백성현
백성현


이에 대해 백성현은 "상황이 그랬는데 '왜 초대를 했냐' 하실 수 있지만, 주연배우로서 이 공연이 잘돼야 하는데 앞에 상황 걱정하면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부분을 안 하는 게 맞지 않다고 생각했고, 나름대로는 제가 할 수 있는 부분에서 최선을 다하는게 맞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가 공연을 2회만 하고 끝날거라 누가 생각했겠나. 이 상황속에서 '신망애 이룸터' 목사님이 오셔서 보셨다. 공연을 처음부터 끝까지 집중하면서 보신 게 처음이라 하더라. 그래서 이 공연을 많이 봐야한다고 하셔서, 많이 보여드리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조기폐막으로 공연을 보지 못함에 따라 다른 방법으로 협업을 결정하게 됐다. "너무 감사하고 죄송해서 어떻게든 보답을, 부를 하고 싶다고 말씀을 드렸더니 목사님께서는 이룸터에서 하고 있는 사업 중 하나가 친환경 세제를 판매하고 있는데 이것의 광고나 기부를 하는게 어떠냐고 하셔서 제가 도움이 된다면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신망애 이룸터'는 약 40년간 EM(유용미생물) 연구를 이어온 기관으로, 플라스틱과 비닐 폐기물 분해에 도움을 주는 친환경 세제를 개발하는 중증 장애인 생산 시설. 4월에 진행되는 백성현의 광고 촬영은 친환경 캠페인으로 진행된다. 


또한 백성현은 "해양 경찰청은 홍보대사여서 스킨십이 있었는데, 이번에 본의아니게 폐를 끼쳐서 공익 영상에 참여해서 촬영을 진행하기로 얘기를 마쳤다"며 "어떤 식으로든 할 수 있는 부분에서는 보답을 해드리는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사진=MUMW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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