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2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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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20년 친구 믿었는데…" 순댓국집 미수금 논란 사과, 3일 만에 입 열었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3.20 18:37 / 기사수정 2026.03.20 18:37

배우 이장우
배우 이장우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이장우가 순댓국집을 둘러싼 미수금 논란에 대해 3일 만에 직접 나서 해명했다.

20일 이장우는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입장을 전했다.

이장우는 "먼저 이번 논란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오랜 기간 대금을 받지 못하고 고통 받으신 A씨께도 진심으로 사과와 유감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지난 17일 순댓국집 미수금 관련 내용이 보도된 후 3일 만에 입을 열게 된 것에 대해서는 "최초 보도 이후 구체적인 해명을 드리지 못한 점에 대해 양해를 구한다. 억측이 확산되는 상황이 안타까웠으나, 정확하지 않은 사실에 기반한 발언이 오히려 피해를 키울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장우는 "호석촌은 주식회사 무진과의 계약에 따라 A씨로부터 공급된 육류 대금 전액을 무진에 정상적으로 납입했다. 이번 논란은 무진이 호석촌으로부터 받은 금액을 A씨에게 지급하지 않음으로써 발생한 것이다"라고 해명했다.

또 "호석촌의 전 대표자는 제 20년 지기 친구다. 저는 그가 호석촌의 대표로서 무진과의 거래 관계를 책임감 있게 관리해 줄 것이라 믿었다"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배우 이장우
배우 이장우


이어 "그러나 그 전 대표가 무진의 감사직을 겸임하고 있었다는 사실, 그리고 무진이 A씨에게 대금을 제때 지급하지 않고 있었다는 사실은 이번 보도를 통해 처음 알게 됐다. 거래 구조 전반을 직접 확인하지 않은 것은 분명히 저의 부족함이었으며, 이 점에 대해서는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장우는 "무진은 호석촌 외에도 다른 거래처에 육류를 공금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호석촌으로의 공급분이 확인되는 즉시, 무진이 A씨에게 해당 금액을 변제하는 것을 전제해 그에 상응하는 금액을 무진에 대여금으로 처리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겠다. A씨께서 하루빨리 정당한 대금을 받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일을 계기로 호석촌을 포함한 관련 사업장의 거래 구조와 대금 지급 현황을 전수 점검하겠다. 이와 유사한 문제가 추가로 발견될 경우, 법적 수단을 포함한 단호한 조치를 취하겠다"면서 이번과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다시 한 번 사과의 뜻을 전했다.


앞서 지난 17일 디스패치를 통해 이장우가 운영하는 순댓국집이 돼지 부속물 대금 4천만 원을 8개월 째 납부하지 않고 있다고 폭로한 내용이 전해져 파장을 안겼다.

천안에서 축산물 유통업체를 운영하는 A씨는 2023년 1월부터 2025년 5월까지 이장우가 운영하는 순댓국집과 거래했으며 "미수금 금액이 점차 쌓여 2025년 1월에는 6400만 원까지 불어났다"고 폭로했다.

또 이장우의 식당 측과 이장우 쪽에 직접 접촉을 시도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고, 이장우의 친구인 식당 전 관계자를 통해 "매달 200만 원 씩 갚겠다"는 답을 받았지만 이 역시 지켜지지 않았다고 호소했다.

이장우가 운영 중이던 순댓국집은 법인이 바뀐 상태로, 이장우 측은 "초기 참여 이후 관여하지 않았으며 해당 가게의 운영 주체는 친구"라고 선을 그은 바 있다.

이장우 측 역시 "A업체와 호석촌 또는 이장우 배우 간에는 직접적인 계약관계가 없으며, 이장우 배우가 대금을 지급하지 않은 것처럼 보도된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하면서 지급 내역이 담긴 자료를 직접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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