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대전, 김지수 기자) 한화 이글스 좌타거포 강백호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 중인 대한민국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13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KBO 시범경기 2차전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3-2로 이겼다. '이적생' 강백호가 결승 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홈 팬들에 큰 선물을 안겼다.
강백호는 이날 한화가 2-2로 팽팽하게 맞선 6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삼성 우완 이승현을 무너뜨렸다.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폭발시키면서 스코어를 3-2로 만들었다.
강백호는 풀카운트에서 이승현의 8구째 145km/h짜리 직구를 받아쳤다. 몸쪽 낮은 코스로 형성된 쉽지 않은 공을 받아쳐 비거리 110m짜리 아치를 그려냈다.
강백호는 경기 종료 후 "한화가 2-2로 팽팽하게 맞선 6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짜릿한 손맛을 봤다. 삼성 우완 이승현을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작렬, 스코어를 3-2로 만들었다.
강백호는 풀카운트에서 이승현의 8구째 145km/h짜리 직구를 공략했다. 몸쪽 낮은 코스로 형성된 공을 특유의 파워로 그대로 걷어 올려 비거리 110m짜리 아치를 그려냈다.
강백호는 2025시즌 종료 후 친정팀 KT 위즈를 떠나 한화로 둥지를 옮겼다. 커리어 첫 FA 계약에서 4년 총액 100억원의 대박을 터뜨리고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새 소속팀에서 순조롭게 2026시즌을 준비 중이다.
한화 적응도 일찌감치 완료했다. KT 시절 함께 뛰었던 심우준, 엄상백은 물론 선후배들과 고르게 친분을 쌓았다. 강백호는 "만족스럽게 생활하고 있다. 재밌고 즐겁다"고 웃으며 말했다.
강백호는 그러면서 현재 2026 WBC에 출전 중인 한화 소속 노시환, 문현빈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면서 지난 9일 호주전을 떨리는 가슴을 부여잡고 지켜본 소감을 밝혔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026 WBC 1라운드 C조 조별리그를 2승2패로 통과했다. 일본, 대만에 연거푸 패한 뒤 호주를 5점 차 이상, 2실점 이하로 이겨야만 하는 악조건을 뚫고 2라운드(8강) 진출 티켓을 손에 넣었다. 오는 14일 도미니카 공화국을 상대로 준결승 진출을 노린다.
강백호는 "전날 노시환에게 전화가 왔다. '파이팅 해'라고 말해줬다"며 "지난 9일 호주전은 나도 TV 중계를 소리를 지르면서 지켜봤다. 우리 선수들이 너무 멋있고, 자랑스러웠다"고 웃으며 말했다.
또 "국가대표는 정말 어려운 자리고, 이번에 출전한 선수들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며 "(국제대회) 현장에 나가면 도파민이 느껴지는 게 아니라 죽을 정도로 긴장된다"고 설명했다.
강백호는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를 시작으로 2021년 도쿄올림픽, 2023 WBC,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까지 2018년 프로 데뷔 후 거의 매년 태극마크를 달아왔다. 이번 WBC의 경우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다음 대회는 꼭 출전하고 싶다"고 의지를 다졌다.
사진=한화 이글스 / 엑스포츠뉴스 대전, 김지수 기자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