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13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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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 봐! 내가 안세영 무적 아니라고 했잖아, 왕즈이 우승? 당연한 결과"…'세계 3위' 천위페이 깜짝 발언→"다른 中 선수들도 AN 이길 것"

기사입력 2026.03.12 20:07 / 기사수정 2026.03.12 20:07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중국의 천위페이(세계 3위)가 향후 더 많은 중국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선수들이 안세영(삼성생명·세계 1위)을 꺾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매체 '시나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천위페이는 왕즈이(세계 2위)가 안세영을 상대로 거둔 승리에 대해 이야기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천위페이는 최근 영국 버밍엄에서 진행된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전영 오픈(슈퍼 1000)을 마치고 중국으로 돌아갔다.

이후 천위페이는 12일 베이징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했는데, 왕즈이가 전영 오픈 여자단식 결승에서 안세영을 이긴 것에 대해 생각을 드러냈다.



안세영은 전영 오픈 준결승에서 라이벌 천위페이를 2-1로 꺾은 뒤 결승에 올라가 왕즈이를 상대했다.

당시 안세영은 왕즈이 상대로 국제대회 10연승을 달리고 있어 안세영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됐으나, 왕즈이가 안세영을 게임스코어 2-0(21-15 21-19)으로 완파하고 전영 오픈 우승을 차지해 화제가 됐다.

그러나 천위페이는 안세영이 왕즈이에게 패한 것을 보고 놀라지 않았다.


그는 인터뷰에서 "난 매우 정상적이라고 생각한다. 누구도 무적일 수 없다"라며 "결승전에서 왕즈이는 매우 잘 싸웠다. 그는 준비를 철저히 했으며, 경기장에서 완벽하게 발휘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경기의 결과는 매우 정상적인 결과이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중국 여자 단식 선수들이 안세영을 이길 거다"라고 덧붙였다.

천위페이의 발언이 현실이 될지는 4월 7일 중국 닝보에서 열리는 2026 아시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안세영은 개인 통산 아시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첫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대회에선 허벅지 부상 후유증으로 불참했다. 2022~2024년엔 8강 조기 탈락 수모를 맛보는 등 정상 등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2022년엔 시드도 없었던 왕즈이에게 준결승에서 졌다.

안세영이 다가오는 아시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중국 선수들을 격파하고 정상에 올라 전영 오픈 준우승의 아쉬움을 달랠지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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