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11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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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 된 '왕사남' 故이선균 크레딧…제작자 "따로 얘기는 안 했지만" [엑's 인터뷰]

기사입력 2026.03.11 18:20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제작사 온다웍스 임은정 대표.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제작사 온다웍스 임은정 대표.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제작자가 화제가 된 故 이선균 크레딧에 대해 이야기했다.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 제작사 온다웍스 임은정 대표와 엑스포츠뉴스가 만났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2026년 최고의 흥행작이 됐다.

이날 임은정 대표는 영화 흥행 후 덩달아 주목을 받은 영화 엔딩 크레딧에 대해 언급했다. 앞서 다양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고마운 사람들을 나열한 크레딧에 고(故) 이선균의 이름이 적혀있었다는 추측이 화제가 된 바 있다.

특히, 장항준 감독이 고 이선균과 절친한 관계였기에 해당 이슈는 더욱 화제가 됐다.

임 대표는 "크레딧의 경우에는 작품에 참여한 저, 감독, 배우들이 도움을 받은 분들을 올린다. 따로 의논을 하지 않는다. 결과적으로 (저도) 보고나서 확인하게 된다"고 밝혔다.

"개인적인 걸로 올리기도 한다"는 그는 "그에 대해서 저희끼리 따로 이야기 나누지는 않았다. 그래서 (크레딧이) 어떤한 의미라고 이야기하기에는 애매하다"며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어 "영화를 하면서 도움을 받는 게 여러가지가 있지 않나. 감독님도 그렇고 저도 가족 이름도 넣었다. 생뚱맞은 걸 넣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또한 임은정 대표는 제작사 설립 후 처음으로 제작한 영화가 천만 영화라는 기록을 세운 것에 대해 "이런 좋은 결과가 나왔지만, 이렇게 다 맞아 떨어진 게 제가 잘해서가 아니다. 도움을 많이 받은 것도 있고 타이밍도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러다보니 이런 것들에 너무 욕심을 갖고 해내야한다는 생각을 하는 건 아직 좀 이른 거 같다. 저도 처음이다"라고 전했다.

몇만 관객을 예상하냐는 질문에 임 대표는 "숫자를 생각한 것은 없다. 말하면 부정탈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며 "예상 수치는 잘 모르겠고, 그래프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데 갑자기 확 꺾이지만 않았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내비쳤다.

사진= (주)쇼박스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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