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10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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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8강행 선제조건 채웠다! 문보경 또또또 타점→5점째 올렸다…그런데 소형준 피홈런, '1R 탈락까지' -2실점 [WBC]

기사입력 2026.03.09 20:50 / 기사수정 2026.03.09 20:50



(엑스포츠뉴스 양정웅 기자) 한국이 8강에 갈 수 있는 선제 조건이 잠시 충족됐으나 상대 홈런포로 다시 깨졌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9일 일본 도쿄의 도쿄돔에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 C조 호주와 4차전을 진행 중이다.

조별리그 전적 1승 2패인 한국은 9이닝 경기 기준 5점 차 이상, 2실점 이내 승리를 해야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2라운드 진출이 가능하다. 

한국은 김도영(3루수)~저마이 존스(좌익수)~이정후(중견수)~안현민(우익수)~문보경(지명타자)~노시환(1루수)~김주원(유격수)~박동원(포수)~신민재(2루수)가 선발 출전했다. 노시환이 처음으로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맞선 호주는 트래비스 바자나(2루수)~커티스 미드(3루수)~애런 화이트필드(중견수)~알렉스 홀(지명타자)~제리드 데일(유격수)~로비 글렌디닝(좌익수)~릭슨 윙그로브(1루수)~로비 퍼킨스(포수)~팀 케널리(우익수)가 먼저 나섰다. 



한국은 1회초 삼자범퇴로 출발했지만, 2회 선취점을 올렸다. 선두타자 안현민이 안타로 살아나가자, 5번 문보경이 호주 선발 라클란 웰스의 2구째 변화구를 공략해 우월 2점 홈런을 만들었다. 한국이 2-0으로 앞서나가는 순간이었다. 

한국은 2회말에 들어가기 전 선발 손주영이 팔꿈치 불편감을 느껴 교체되는 악재가 발생했다. 하지만 최고참 노경은이 잘 막아내면서 분위기를 유지했다.


그러자 타선이 점수를 추가했다. 3회초 한국은 존스의 선두타자 2루타에 이어 이정후가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터트리면서 3-0으로 달아났다. 호주는 투수를 미치 넌본으로 교체했지만, 문보경이 다시 한번 우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로 이정후를 불러들여 4점 차를 만들었다.



그래도 5점 차를 만들기 위해서는 아직 한 점이 부족했다. 그리고 이를 만든 건 또 문보경이었다. 한국은 5회초 존스와 이정후가 연달아 뜬공으로 아웃됐다. 하지만 안현민이 볼넷으로 출루한 후 2루 도루에 성공해 득점권에 주자가 나갔다. 

그러자 문보경이 호주 좌완 알렉스 웰스에게 좌익수 키를 넘기는 안타를 터트리면서 안현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5점째를 올리며 8강행을 위한 조건 하나를 충족했다.

다만 호주는 곧바로 점수 차를 좁혔다. 5회말 호주는 2023년 대회에서 한국에 홈런을 터트린 글렌디닝이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트려 1-5로 따라갔다. 

6회초가 시작되는 가운데 한국은 한 점 이상을 더 내면서 호주에 2실점 이상 하지 말아야 한다.



사진=도쿄, 김한준 기자

양정웅 기자 orionbea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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