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0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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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태, 영상 하나로 100만 구독자→광고 쇄도…변호사들 '정모'까지 한 이유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3.06 19:50

사진 = 김선태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사진 = 김선태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충주맨'이라는 타이틀로 충청북도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를 97만 명까지 만들었던 공무원 김선태의 개인 채널 개설이 계속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3일 김선태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첫 영상은 '김선태입니다'라는 짧은 제목으로, 2분 11초 분량이다. 

앞서 지난달 13일 김선태가 9년의 공직 생활을 마무리하고 사직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충주시 관계자는 "김 팀장이 뚜렷한 향후 계획을 언급하지는 않았다"면서 "당분간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 뒤 새 진로를 결정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혀 그의 행보에 관심이 모였다.

사진 =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사진 =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김선태의 사직으로 충주시 채널의 구독자 수가 계속해서 감소하던 중, 이틀 뒤인 15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는 충주시 공무원이라고 밝힌 누리꾼이 김선태를 향한 조직 내 시기와 질투가 상상을 초월했다고 주장하는 글을 게재했다.

오해가 커지자 김선태는 직접 충주시 채널을 통해 "일부에서 제기된 ‘왕따설’과 같은 내부갈등에 대한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저의 퇴사는 개인적인 목표 달성과 향후 새로운 도전에 대한 고민 끝에 나온 결정"이라고 일축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청와대 관계자로부터 채용 제안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았고, 이에 대해 "구체적인 제안이 없어서 답을 하지 않았다. 여러 곳에서 제안이 들어오긴 하지만, 그걸 구체화해서 고민하고 있지도 않다"고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여러 기획사로부터 러브콜도 받은 김선태는 가장 잘하는 유튜브로 돌아왔고 이틀 만인 5일 오후 구독자 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영상 하나만으로 골드 버튼을 받을 만큼 어마어마한 화제성을 입증한 것. 

김선태 유튜브 채널, 100만 구독자 돌파
김선태 유튜브 채널, 100만 구독자 돌파


"돈을 더 벌고 싶었다"는 김선태의 소망대로 유일한 영상에는 여러 분야의 기업들이 광고 러브콜을 보내는 댓글이 줄줄이 이어졌고, 인기 탓에 X(구 트위터)에는 김선태를 사칭하는 계정까지 등장했다.

이에 기업들에 이어 각지의 변호사들이 "저희가 혼내드리겠습니다", "저도 변호사입니다", "입맛 다시면서 들어왔는데 삭제됐네" 등의 유쾌한 댓글로 '정모'(정기 모임)하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김선태 유튜브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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