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0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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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못생긴 선수가 더 좋다" 세계 축구 'GOAT' 메시, 트럼프 만났다…인터 마이애미, 백악관 방문→펠레 깜짝 소환 "누가 더 훌륭?"

기사입력 2026.03.06 12:59 / 기사수정 2026.03.06 12:59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역사에 남을 장면이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챔피언이 된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났다.

2025시즌 MLS 챔피언 인터 마이애미가 6일(한국시간) 우승팀 자격으로 미국 워싱턴 DC에 있는 백악관을 찾았다. 




지난해 밴쿠버 화이트캡스를 꺾고 MLS컵 우승을 차지한 마이애미는 이날 백악관 이스트룸에 도령했다. 메시를 비롯해 구단주 호르헤 마스가 이후 참석한 트럼프 대통령을 맞이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에 따르면, 트럼프는 "우리는 챔피언을 좋아한다. 승자를 좋아한다"라며 마이애미를 환영했다.

트럼프는 "내 아들(배런)이 '아버지, 오늘 누가 오는지 아세요?'라고 했고 내가 '몰라, 해야 할 일들이 많다'고 하자, '메시!'라고 배런이 말했다. 그는 여러분들의 엄청난 팬이다. 그리고 호날두(크리스티아누)의 팬이기도 하다. 그는 여러분이 훌륭한 팬들이라고 생각하고 조금 후에 만나게 될 것"이라고 했다. 



MLS 시즌 백투백 MVP인 메시를 만난 트럼프는 "레오는 커리어 통산 역대 최다인 47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당신은 전 세계 어느 곳, 어느 팀이든 갈 수 있는데 마이애미를 선택했다. 우리 모두를 이 여정에 초대해 주어서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나아가 트럼프는 메시를 자신의 시대 레전드인 펠레와 비교하면서 누가 역대 최고의 선수인지 묻기도 했다. 특히 1970년대 트럼프가 뉴욕 코스모스에서 뛰었던 펠레를 지켜본 일화를 언급하기도 했다. 

나아가 트럼프는 마이애미 선수단이 왜 이렇게 잘생겼냐며 개그를 했고 로드리고 데폴의 얼굴이 붉어지기도 했다.

 

트럼프는 "못생긴 선수가 있나? 난 못생긴 선수가 훨씬 더 좋다"라며 농담을 던졌다. 

공동 구단주인 데이비드 베컴은 불참한 가운데 마스 공동 구단주는 트럼프에게 구단의 상징색인 분홍색 유니폼에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인 47번 유니폼을 선물했다. 메시는 트럼프에게 사인볼을 줬고 마스는 한정판 시계를 추가로 선물로 줬다. 



행사가 끝날 때쯤, 트럼프는 마이애미 선수단을 자신의 집무실인 오벌 오피스로 초대하면서 "특히 지금 세계의 중심"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트럼프와 메시의 만남은 전 세계에 이색적인 장면으로 많은 주목을 받은 가운데, 마이애미는 오는 7일 볼티모어에 있는 M&T 뱅크 스타디움에서 DC유나이티드와 MLS 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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