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15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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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송성문 옷피셜 떴다! 홈 유니폼+살인미소+손하트까지 '3종세트'...부상 악재 딛고 캠프 정상 합류

기사입력 2026.02.15 15:49 / 기사수정 2026.02.15 15:49



(엑스포츠뉴스 양정웅 기자) 마침내 '옷피셜'이 떴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무대에 도전하는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본격적인 출발에 나섰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14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송성문의 사진을 올렸다.

구단이 공개한 사진에서 송성문은 샌디에이고의 홈 유니폼을 입고 밝은 표정을 보였다. 또한 왼쪽 가슴에 하트 포즈를 했는데, 구단 역시 손하트 이모티콘을 올렸다. 

송성문은 지난해 말 샌디에이고와 계약 후 서명할 당시 유니폼을 입고 사진 촬영을 한 바가 있다. 하지만 이렇게 본격적으로 유니폼을 입고 있는 모습이 공개된 건 처음이다. 



앞서 송성문은 2025시즌 종료 후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에 도전했다. 4년 1500만 달러(약 222억원)의 조건이었다. 한국 선수로는 2005~2006년 박찬호, 2021~2024년 김하성, 2023년 최지만에 이어 4번째다. 앞서 샌디에이고와 2024년 계약한 고우석은 메이저리그 콜업 전 트레이드됐다. 

지난 2015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에 입단한 송성문은 그동안 타격 재능에 대한 높은 평가를 받았으나, 풀타임 주전으로 이를 발휘하지 못했다.

2018년에는 78경기에서 타율 0.313, 7홈런을 기록했지만, 2022년에는 142경기에 나와 첫 풀타임 시즌을 보냈음에도 타율 0.247 13홈런 79타점으로 만족할 모습을 보이진 못했다. 




그랬던 송성문이 개화한 건 2024년의 일이었다. 당시 그는 생애 2번째로 규정타석을 채우며 타율 0.340(527타수 179안타) 19홈런 104타점 21도루 88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작년에는 144경기 전 게임에 나서 타율 0.315, 26홈런 90타점 103득점 25도루로 데뷔 첫 20-20 클럽에 가입했다. 


이런 활약 속에 송성문은 키움과 지난 시즌 도중 5년 총액 120억원의 비FA 다년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계약 당시 키움 구단이 메이저리그 진출을 허가했고, 송성문이 이를 실제로 시도하면서 계약은 파기됐다. 



다만 송성문은 본격적인 도전에 나서기도 전에 악재를 만났다. 그는 지난 1월 타격 훈련을 하던 도중 옆구리 근육(내복사근)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진단 결과 훈련 재개까지 4주 정도 걸린다는 진단을 받은 그는 일본 요코하마의 이지마 접골원까지 가며 빠른 회복을 시도했다. 이에 애초 불투명했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승선이 최종 불발됐다. 

다행히 캠프 시작은 큰 문제가 없다. 12일부터 샌디에이고의 스프링 트레이닝이 시작됐는데, 송성문은 계획대로 캠프에 합류했다. 미국 매체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에 따르면 크레이그 스테먼 샌디에이고 감독은 매체와 인터뷰에서 "내복사근 부상은 무리하면 악화될 수 있다"면서도 "최근 며칠간 그라운드에서 훈련을 소화했고, 수비와 타격 모두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 키움 히어로즈

양정웅 기자 orionbea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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