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11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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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준 선발' 강원, 中 챔피언 상하이 포트 잡기 위한 '총력전' 예고…상하이는 로테이션 가동 [현장라인업]

기사입력 2026.02.11 17:58



(엑스포츠뉴스 춘천, 김환 기자) 강원FC가 중국 챔피언 상하이 포트를 상대로 승리에 도전한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합류한 고영준이 선발로 나서는 등 강원이 총력전을 예고했다. 반면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이 낮은 상하이는 약간 힘을 빼고 강원전에 임하는 모양새다.

정경호 감독이 이끄는 강원FC는 11일 오후 7시 춘천송암경기장에서 상하이 포트(중국)와 2025-20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동부지구 7차전 홈 경기를 치른다.

현재 강원은 승점 7점(2승1무3패)으로 동부지구 9위, 상하이는 승점 2점(2무4패)으로 최하위(12위)에 위치해 있다.



강원은 지난 시즌 K리그1 5위를 차지하며 2시즌 연속 파이널A 안착에 성공했지만,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참가한 ACLE에서는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역사적인 첫 경기였던 상하이 선화와의 홈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기분 좋게 ACLE 일정을 시작하는 듯했으나, 청두 룽청에 발목이 잡히며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리그 스테이지 3차전에서는 일본의 강호 비셀 고베와 접전 끝에 짜릿한 4-3 승리를 챙겼지만, 이어진 3경기에서 1무2패를 기록하며 토너먼트 진출권이 주어지는 8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하지만 여전히 희망은 있다. 


강원은 남은 리그 스테이지 두 경기 결과에 따라 여전히 자력으로 ACLE 16강에 오를 가능성이 있다. 이번 시즌 ACLE에 참가한 팀들의 전력이 비등비등해 4~10위 팀간의 승점 차가 크지 않은 덕이다. 만약 강원이 이번 상하이전과 최종전인 멜버른 시티(호주)와의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충분히 상위 8팀에 들어갈 여지는 충분하다.

강원의 상대인 상하이는 이번 시즌 ACLE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는 등 갈피를 잡지 못하는 모습이지만, 지난해 중국 슈퍼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국내 리그 3연패에 성공한 중국의 강호다. 




과거 울산에서 활약했던 레오나르도를 비롯해 마테우스 비탈, 오스카 멜렌도, 장 클로드 아지앙베 등 개인 기량이 출중한 외인 선수들이 다수 있으며, 중국 축구대표팀의 간판 스트라이커 우레이 외에도 콰이지원, 장린펑 등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포진해 있다.

물러설 곳이 없는 강원은 상하이전에 가용한 전력을 모두 출전시키며 총력전을 예고했다.

강원은 박청효에게 골문을 맡긴다. 이기혁, 강투지, 신민하, 강준혁, 송준석이 수비수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서민우와 고영준이 미드필더로, 김대원, 박상혁, 그리고 모재현은 공격수로 출전한다.

다만 강원의 실제 포메이션은 4-4-2 형태에 가까울 것으로 예상된다.

상하이는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옌쥔링이 골키퍼 장갑을 착용한다. 후방은 바오시멍, 리슈아이, 우미티장 유수프가 백3를 구축한다. 멜렌도 오스카르, 루용타오, 마테우스 비탈, 코조 장 아지앙베가 미드필드에 선다. 매트 오르, 펑진, 그리고 리우주룬이 전방에서 강원 골문을 노린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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