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1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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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 창업만 12번째...♥아내 "기사로 접해" (동상이몽2)[전일야화]

기사입력 2026.02.11 06:45

오수정 기자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캡처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동상이몽2'에서 김병현이 창업만 12번을 하면서 '연쇄창업마' 별명을 얻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전 메이저리거 김병현♥한경민 부부가 '100번째 운명 부부'로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스페셜 게스트로는 배우 차태현이 함께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병현은 결혼 16년만에 아내 한경민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한경민은 "남편의 지인을 거의 못 만나봤다. 그래서 '내가 창피한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다"고 말했다. 

김병현은 한경민과의 첫 만남을 회상하면서 "지인과의 식사 자리에서 처음 봤다. 이런 얘기가 창피하지만 아내한테 반했다. 그런 느낌은 처음 받았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한경민은 "남편의 첫 인상은 단정하지 못한 지저분한 느낌이었다. 제 이상형과는 너무 거리가 멀었다. 제가 야구를 잘 몰랐는데, 유명인이라고 하더라"면서 웃었다. 

"어떻게 결혼까지 하게 됐느냐"는 제작진의 물음에 한경민은 "첫 만남 때 함께 있었던 남편의 지인이 저한테 전화를 해서는 '(김병현이)3일동안 잠도 못 자고, 밥도 못 먹고 있다. 사람 좀 살려달라'라고 하더라"고 떠올렸다. 

이어 "그래서 (좋게 거절을 하려고) 만났는데, 일주일 뒤에 미국에 간다고 해서 '잘됐다' 싶었다. 그렇게 미국으로 잘 보냈는데, 일주일 후에 한국에 왔다고 전화가 왔다. 저 때문에 온거였다. 그 때 마음이 조금 열렸다"면서 웃었다. 


한경민은 "연애를 하면서 생각보다 순수하고 소박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매력이 있었다. 또 편지도 엄청 써줬다. 저를 굉장히 많이 사랑해줬고, 저를 항상 사랑스럽게 바라봐주고, 업어주기도 하고 그랬다"고 떠올리며 행복해했다. 



그리고 김병현은 무려 12번째 창업에 도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경민은 이를 전부 지인이나 기사를 통해 접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경민은 "바깥 이야기를 잘 안한다. 그래서 저는 아무 것도 모른다. 그러다보니 답답하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하지만 한경민은 남편이 누구보다 열심히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알고, 또 김병현에 대한 깊은 믿음이 있었다. 

김병현은 "힘들었던 시절에 좋은 사람(아내)를 만나서 버틸 수 있었다. 저처럼 표현이 서툰 사람을 만나서 미안한 마음이 든다. 표현을 못하는 남자를 만나서 속상하겠지만, 이해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에 한경민은 "응원해주고 싶고, 짠하기도 하고, '얼마나 힘들었을까' 이런 생각도 들고, 그냥 고맙다"면서 "남편은 속이 깊은 사람이다. 잘 됐으면 좋겠다. 남편의 소망이랑 꿈이 좋은 결과를 맺었으면 좋겠다. 그게 어떤 것이든"이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그런 아내의 모습에 김병현은 "아내를 만나 제가 선해졌다. 제2의 인생은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다"면서 고마움을 드러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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