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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x신혜선 "아플 정도로 스트레스"…욕망으로 만든 '레이디 두아' [종합]

기사입력 2026.02.10 17:00

사진 = 엑스포츠뉴스 고라아 기자 / '레이디 두아' 제작발표회 신혜선-김진민감독-이준혁
사진 = 엑스포츠뉴스 고라아 기자 / '레이디 두아' 제작발표회 신혜선-김진민감독-이준혁


(엑스포츠뉴스 장충동, 김수아 기자) 배우 이준혁과 신혜선이 8년 만에 '레이디 두아'로 호흡한 소감을 전했다. 

10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동의 한 호텔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레이디 두아'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김진민 감독과 배우 신혜선, 이준혁이 참석했으며 박경림이 진행을 맡았다. 

'레이디 두아'는 가짜일지라도 명품이 되고 싶었던 여자 '사라킴'과 그녀의 욕망을 추적하는 남자 '무경'의 이야기를 예측불가한 전개와 색다른 반전으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레이디 두아' 신혜선
'레이디 두아' 신혜선


극 중 신혜선은 정체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인물 ‘사라킴’을, 이준혁은 끈질긴 집념으로 사라킴의 흔적을 추적하는 형사 ‘무경’ 역을 맡았다. 

앞서 '비밀의 숲'에서 검사로 만났던 두 사람은 8년 만에 재회했다. 여기에 '인간수업', '마이네임' 등 탄탄한 연출로 호평을 받아온 김진민 감독이 연출을 맡아 공개 전부터 기대감을 모았다. 

이날 김진민 감독은 '레이디 두아'에 대해 "사람의 욕망에 대해, 그 욕망을 드라마로 만든 작품"이라며 "그 욕망을 쫓는 사람과 그 사람을 쫓는 사람을 보는 재미로 꽉 찬 작품이다. 시청자분들의 욕망을 '레이디 두아'와 함께 마음껏 펼쳐보시면 좋겠다"고 설명하면서 이준혁과 신혜선 두 배우에게 남다른 믿음을 드러냈다.

'레이디 두아' 이준혁
'레이디 두아' 이준혁


8년 만에 신헤선을 만난 이준혁은 "사실 추격하는 역할이라 이번에도 자주 본 건 아니다. 그런데 혜선이에 대한 기본적인 신뢰가 있고, 굉장히 훌륭한 동료다. 그래서 마음이 편하고 제가 없는 곳에서도 다 채워준다. 이번 작품이 끝나고 또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음 작품에서는 50대 쯤의 성공한 부부로 만나고 싶다고 덧붙인 그는 "밖에 나가기 싫고 귀찮아서 불륜을 안 하지만, 마지막에 결국 발을 떼서 밖으로 나가는 엔딩까지 생각했다"는 구체적인 답변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신혜선은 "그때는 제가 사회 초년생, 햇병아리였다. 저한테 정말 큰 선배님이셔서 케미를 느낄 새도 없이 따라가기 급했다"고 회상하며 "고민 상담을 잘해주시고 잘생기고 멋있는 선배님이셨는데 여전히 잘생기셨고, 알고 지낸 시간이 쌓여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확실히 신뢰감이 있었다. 시간을 무시할 수 없다는 걸 이번에 깨달았다"고 말을 이었다.

'레이디 두아' 제작발표회 신혜선-이준혁
'레이디 두아' 제작발표회 신혜선-이준혁


그런가 하면, 이준혁은 촬영 중 신혜선과 처음으로 만난 신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그는 "사실 이 현장이 스트레스가 많았는데 건전하고 좋은 거였다. 현장마다 미션이 있고, 혼란에 빠지는 그런 과정을 같이 간 것 같다"고 말을 꺼냈다.

이어 그는 "혜선이를 마침내 만났을 때, 그 장면에 대한 스트레스나 긴장감, 그리고 설렘이 다 섞여서 실제로 굉장히 아팠다. 그리고 혜선이도 아팠다"며 "그 모든 게 섞인 고통이 맞물려서 혜선이를 봤을 때가 안 잊혀진다. 열심히 하는 것에서 오는 긴장감과 스트레스, 그 신을 극복하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지금 보면 너무 좋다"고 덧붙였다.

욕망으로 만들어진 '레이디 두아'. 이준혁과 신혜선, 김민진 감독은 각자의 욕망을 고백했다.

'레이디 두아' 신혜선-김진민 감독-이준혁
'레이디 두아' 신혜선-김진민 감독-이준혁


먼저 이준혁은 "진짜가 되는 건 여러 사람들의 믿음과 마음인 것 같다. 우리 작품이 시대에 맞다고 생각하고, 이걸 시청자 분들이 진짜라고 믿어주시면 좋겠다"고 욕망을 드러냈다.

이어 신혜선은 "저는 욕망이라고 하시길래 '이걸로 뭘 얻어내지?' 이런 혼자만의 생각을 하고 있었다"고 이준혁의 훌륭한 답변에 감탄하더니 "겸손하게 말하자면 저희 작품이 꽤 마음에 든다. 볼 때마다 다른 지점들이 보이고 다르게 해석할 부분이 보인다. 제 욕망은 여러 번 보고 싶은 작품이 되는 거다. 순위권에 안착!"이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김진민 감독은 "저는 두 배우들에게 빚이 잇는 느낌이라 그냥 잘돼서 광고 몇 개 더 찍으시면 좋겠다"고 솔직하고 현실적인 욕망으로 웃음을 더했다.

한편, '레이디 두아'는 오는 13일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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