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0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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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손흥민! SON 버린다…MLS 뒤흔든 '흥부듀오' 전격 해체 선언→부앙가 브라질 명문팀 이적 임박

기사입력 2026.02.04 10:56 / 기사수정 2026.02.04 10:56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를 뒤흔들었던 LAFC 흥부듀오가 반 년 만에 해체될 전망이다. 

드니 부앙가가 손흥민을 떠난다. 

브라질 유력지 '글로부'는 4일(한국시간) 브라질 명문 팀 플루미넨시가 LAFC 공격수 부앙가와의 계약을 거의 마무리하려 한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플루미넨시가 새로운 스트라이커 영입을 진행하고 있다. 부앙가와의 협상이 진행 중이며 이적료 완료 형태를 조정하는 것에 달려 있다"라며 "아직 보장되지는 않았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플루미넨시는 현재 출전 중인 카리오카 캄페오나투(지역 대회) 8강에 올라 있는데 1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다. 부앙가가 다음 라운드가 열리는 2월 14일과 15일 합류하지 않더라고 준결승에 등록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체는 "대회 규정은 새 선수가 19일 준결승 전날까지 등록 가능하다고 되어 있다. 하지만 부앙가든 아니든, 운영진은 15일 안에 새 스트라이커를 영입하고 이 대회에 출전시키려 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1일 매체는 "플루미넨시가 부앙가에 대한 1500만 달러(약 약 217억원)의 이적료를 LAFC에 제안했다. 운영진은 첫 제안으로 1200만 달러(약 174억원)를 제안했는데 LAFC가 이를 거절했다"라며 "협상의 전개는 이적료 형태 조정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LAFC는 부앙가에게 접근한 인터 마이애미의 1300만 달러(약 188억원) 제안도 거절했다. 

부앙가는 가봉 국가대표이자 LAFC의 에이스다. 1994년 프랑스 르망에서 태어났지만, 가봉 이중국적자인 그는 르망 유소년팀을 거쳐 AS물상, 로리앙을 거쳐 2015년 로리앙에서 프로로 데뷔했다. 스트라스부르와 투르 임대를 거쳐 님, 생테티엔에서 활약한 그는 2022년 여름 LAFC로 이적해 MLS 무대에 입성했다. 




부앙가는 세 시즌 연속 MLS 20골 이상 터뜨린 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특히 지난 2025시즌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합류한 손흥민과 '흥부 듀오'를 결성하며 LAFC 상승세를 이끌었다. 

첫 시즌인 2022시즌 MLS컵 우승을 비롯해 2023시즌 골든 부트를 받았고 세 시즌 연속 리그 베스트11에 들었다. 지난 시즌에는 구단의 전설 카를로스 벨라의 기록을 넘어 구단 통산 최다 득점자(99골) 반열에 올랐다. 

손흥민과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면서 올 시즌도 LAFC에서 활약할 것으로 예상됐던 부앙가는 돌연 브라질 명문의 러브콜에 응답할 모양이다.

2027년까지 계약돼 있고 1년 연장 옵션도 있지만, 부앙가가 손흥민과의 동행을 마무리할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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