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1-31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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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배드민턴의 마라도나', 안세영 초호화 극찬!…수산티 드디어 등판했다 "AN 투지 비범해, 집중력·몰입도 최고"

기사입력 2026.01.31 02:08 / 기사수정 2026.01.31 02:08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배드민턴 여자단식 레전드 중의 레전드 수지 수산티(인도네시아)가 자신의 아성에 도전 중인 안세영(삼성생명·세계 1위)을 높이 평가하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인도네시아 매체 '트리뷴 뉴스'는 30일(한국시간) "수지 수산티는 안세영과 비교하면서 인도네시아 선수인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 등의 약점과 강점에 대해 논했다"라고 보도했다.

수산티는 인도네시아를 넘어 배드민턴 여자 단식 최고 레전드로 뽑히는 선수이다.

수산티는 현역 시절 배드민턴이 정식 종목이 된 1992 바르셀로나 하계올림픽에서 여자단식 초대 챔피언에 올랐고, 국제대회 정상에 무려 50차례 올랐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최장 누적 기록(263주)도 수산티가 보유 중이고, BWF 월드투어(슈퍼100 대회 제외) 최다 우승 기록(39회) 보유자이다.

이 기록들은 현재 안세영이 도전 중이다. 안세영은 현재 월드투어 34회 우승으로 역대 2위에 올라와 있고, 최근 다시 한번 세계 1위 자리를 지키면서 누적 기록을 130주로 늘렸다.

수산티의 존재감은 축구로 치면 1980~1990년대를 휩쓸었던 디에고 마라도나와 비슷하다.


매체에 따르면 수산티는 최근 인도네시아 브카시에서 열린 ASNA 아카데미 개관식 후 자국 배드민턴 여자 단식의 현 상황과 미래에 대해 언급했다.

현재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가 여자 단식 세계랭킹 6위에 올라와 있지만, 최근 안세영을 비롯해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의 맞대결에서 결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수산티도 인도네시아 선수들이 안세영의 압도적인 기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수산티는 "안세영은 비범한 투지를 지녔고, 집중력과 몰입도가 매우 높다"라며 "언제 최선을 다해야 하는지 알고 있으며, 쉽게 산만해지지 않는다"라고 평가했다.

수산티는 또한 와르다니를 포함해 인도네시아 여자 단식 선수들이 안세영과 경쟁하기 위해서 갖춰야 할 요소들도 언급했다.



그는 "와르다니는 랠리 중에 너무 서두르는 경향이 있다. 강력한 샷을 가지고 있지만, 좀 더 인내심을 갖고 현명하게 플레이해야 한다"라며 "무리해서는 안 된다. 더불어 체력, 민첩성, 그리고 정신적인 면에서 더 나은 준비를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철저하고 꾸준하게 준비한다면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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